'미존개오' 정형돈-'미친 존재감' 김정태, '롤코'서 동반 합격

[엑스포츠뉴스=김태연 기자] 정형돈-정가은이 녹슬지 않은 심리묘사를 선보이며 오리지널 '남탐 콤비'의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지난 26일 방송된 '롤러코스터'에서 '탐생걸' 정가은은 같은 과 남학생과 캠퍼스 커플로 지내다 이별한 여대생의 심리를 자신만의 톡톡 튀는 표정과 행동으로 표현했다.

정형돈 역시 이별 후에 쿨하고 멋진 남자로 보이고 싶어하다 곤혹스런 상황에 놓이고 마는 남자의 속마음을 코믹하게 그려내며 복귀 첫 방송에서 물오른 연기를 선보였다.



한편, 방송 전 부터 기대를 모았던 김정태 주연의 홍대 낭만드라마 '홍대 정태' 역시 높은 시청률을 견인하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홍대 정태'는 김정태의 능청스런 코믹 연기가 빛을 발하는 드라메디(dramedy, 드라마+코미디)로, '롤러코스터'의 신규 코너로 첫 선을 보였다.

'홍대 정태'는 70~80년대의 낭만이 잊혀지고 상업성으로 가득 찬 홍대에서 낭만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괴짜들의 이야기를 코믹터치로 풀어냈다.

특히, 김정태의 빛나는 개인기와 청순 여배우 임정은의 '홍또(홍대 돌아이)' 파격 변신 등 다양한 재미 포인트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tvN 관계자는 "스테디셀러 '남녀탐구생활'과 참신성 돋보이는 새 코너 '홍대 정태'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일요일 밤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더욱 즐겁게 해드릴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방송연예팀 lucky@xportsnews.com

[사진 =롤러코스터 ⓒ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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