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스완, 6일 '캣 앤 마우스' MV와 함께 활동 재개…인도 오디샤주 사고 추모곡 발표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블랙스완이 신곡으로 돌아온다.

디알뮤직은 6일 블랙스완이 신곡 ‘Cat & Mouse’ 뮤직비디오 발매와 함께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인도 오디샤주 열차 사고를 추모하는 ‘A World Without Pain’도 발표한다. 이 노래들은 싱글 앨범 ‘Karma’의 확장판 'That Karma - Pop Edition'에 포함되어 있다.

'Cat & Mouse'는 이성 간의 복잡한 관계를 노래하는 곡으로, 뮤직비디오에는 ‘자니브로스’ 이사강 감독이 참여했다. ‘A World Without Pain’은 블랙스완 멤버 스리야의 고향이자 'Karma' 뮤직비디오 촬영 장소인 오디샤주에서 발생한 사고를 추모하는 노래다. 당시 충격을 받은 멤버들과 스텝들이 프로듀싱 팀 (주)밀리언스드림스와 협업하여 추모곡을 만들고, 자선경매 아이디어까지 냈던 것.

자선경매는 컬렉스 'COLLEXX'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수익금은 인도 오디샤에 기부할 계획이다. 경매 물품은 'That Karma'에서 사용한 의상이며, 멤버의 친필 싸인이 포함될 예정이다. 상세한 일정은 추후 공개된다.

스리야는 "사고 소식을 듣고 너무 마음이 아팠지만, 바로 고향으로 달려가지 못해 안타까웠다"며 "그런데 이렇게 직접 도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소속사 디알뮤직은 "블랙스완이 글로벌 멤버로 구성된 만큼, 생각과 시선, 비전도 글로벌을 지향하고 있다"며 "세계 곳곳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 만큼, 그 사랑을 다시 전할 수 있는 블랙스완이 되겠다"고 전했다.

사진 = 디알뮤직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