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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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팬페이지] KBO의 더블헤더 발언, 어떻게 생각하세요?

기사입력 2011.06.28 07:15 / 기사수정 2011.06.28 07:17

LG 기자




*이 글은<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永's] 올 시즌도 어느 덧 반환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시점인데요.

이런 상황에서 지난 주 장마에 이은 태풍이 올라옴에 따라 전체 25경기 중 고작 9경기 밖에 치러지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예년에 비해 우천으로 연기 된 경기 수가 많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앞으로도 장마 및 태풍이 예보된 만큼 정규리그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 최악의 경우 더블헤더(하루에 경기를 2번 치루는 것)를 할 수도 있다고 발언을 했습니다.

이를 두고 야구팬들 사이에 상당한 의견 대립이 나왔는데요.

"만약에 저 말대로 더블헤더를 보게 된다면 대체 몇 년 만에 보는 것인지 모르겠다." "올 시즌에 유난히 비로 인한 경기 취소가 있었고 앞으로도 그럴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이해한다."등의 의견을 보이면서 더블헤더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반면, "포스트시즌을 준비하는 팀들은 체력적인 문제가 크다." "다른 팀들도 하루에 2경기는 너무 힘들다." "당장 경기를 보는 팬들도 7시간에 가까운 시간을 구경할지도 모르는데 팬들도 힘들 것 같다." 등의 부정적인 의견을 보이는 팬들도 상당 수 있더군요.

그 중에서도 "차라리 이 정도로 시간이 촉박해진다면 월요일 휴무를 없애고 그 날에 밀린 경기를 하는 것이 낫다"라는 의견은 많은 분들로부터 상당한 공감을 얻어내더군요.

저 역시도 괜찮은 생각이라 보는데요.(절대 야구 없는 월요일이 싫어서 그런 것이 아니에요.^^;;) 일정에 쫓겨 더블헤더를 치르는 것 보다 월요일에 전 경기가 아니더라도 일정 상 우천으로 연기 된 팀들 끼리 경기를 치르는 것이 흥행을 생각해서도 선수들을 생각해서도 더 좋을 것 같습니다.

하루를 덜 쉬는 것이 하루에 두 경기 하는 것보다 체력적으로 덜 힘들 것으로 생각이 들기 때문이죠.

여러분들은 만약에 하게 될 지도 모르는 "더블헤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의견 보러가기]
 
[사진 = 잠실경기장 ⓒ 엑스포츠뉴스 DB]



LG 논객 : 永'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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