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아이유가 그룹 있지(ITZY)에게 각각 다른 명품 가방을 선물했다는 일화가 공개됐다.
2일 유튜브 '디글'에는 '방구, 빤스 얘기하느라 빛을 못 본 진지한 미방분 대공개.ZIP'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조나단이 진행하는 '동네스타K3'에는 있지의 멤버 류진, 채령, 유나가 출연했던 미공개 영상이 공개됐다.
조나단은 "박진영 저격수 있지가 최근에 감사를 표한 선배가 있다고 들었다. 아이유 씨한테 샤넬 백을 선물 받았다고 하더라"라고 일화를 언급했다.
이를 들은 류진은 "샤넬은 없고 다 다른 명품 가방을 선물해 주셨다"라며 감동하였던 당시를 회상했다. 아이유가 구찌, 발렌시아가, 루이비통, 생로랑, 로에베 가방을 멤버들에게 각각 하나씩 선물로 줌과 동시에 편지까지 다 따로 챙겨줬다고 전해 현장을 놀라게 했다.
조나단은 "어쨌든 (선물을) 다 같이 그냥 주려면 '같은 걸로 다섯 개 그냥 해요' 할 수 있는 거 아니냐. 이건 진짜다"라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 유나는 "진짜 대박인 건 편지지 뒤에 다람쥐가 그려져 있다. 근데 그 편지지가 해외에 가서 직접 샀던 거라고 하더라"라고 하며 엄지를 치켜들었다. 채령도 "너무 감동적이었다"라며 아이유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후 조나단은 갑자기 돌변하며 유나에게 "아이유 씨를 저격했다고 들었다"라며 질문을 던졌다.
이전 아이유의 유튜브에 출연했을 당시, 아이유가 유나에게 "긴장을 잘 안 하는 체질인 것 같다"라고 질문하자, 유나가 "제가 키가 커서"라고 답했던 바가 있다. 이를 들은 비교적 키가 작은 아이유는 "그래서 내 삶이 불안했구나"라고 장난스럽게 받아쳤던 일화를 언급한 것.
조나단이 이 일화를 꺼내자, 유나는 "제가 어렸다"라고 머쓱하게 대답했다. 이어 조나단이 아이유에게 영상 편지를 할 수 있냐고 말했고, 유나는 "아이유 선배님 안녕하세요. 최근 활동도 너무 잘 보고 있는데, 늘 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라고 훈훈하게 이야기했다.
사진 = 디글 유튜브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