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트렌드쇼, 염치게임 선보여 "스피드가 중요"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박단비 기자] 염치게임과 수치게임이 대박을 예고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 '트렌드쇼'에서는 식상한 눈치게임을 대신할 염치게임이 소개됐다.

최효종은 앞으로 하지 말아야 할 식상한 게임으로 눈치게임을 소개했다.

이를 대신할 게임은 염치게임으로 염치게임은 일어나면서 숫자 대신 본인이 계산해야 할 메뉴를 얘기해야 하는 게임이다.

결국 마지막에 일어나서 외치는 사람이 가장 비싼 메뉴를 사야하는 게임이다.

시범조교들은 최효종이 제안한 염치게임의 시범을 보였다. 이들은 '한치 두치 세치 네치 염치게임'이란 게임송을 부르며 염치게임을 시작했다.

조교들은 콜라 사이다 공기밥 라면사리를 외치며 차례대로 일어났다. 마지막에 남은 1인은 어쩔 수 없이 가장 비싼 부대찌개를 계산해야 했다.

시범이 끝나자 최효종은 "스피드가 굉장히 중요하다. 마지막에 남으면 큰 메뉴를 계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 게임을 마스터하면 업그레이드된 게임을 즐길 수 있다"며, 소개한 것은 바로 '수치게임'.

최효종은 "자리에서 일어나면서 본인이 할 수 있는 가장 수치스러운 짓을 하면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견례와 같이 처음 보는 사람들을 만나는 자리에서 어색함을 깰 수 있다"고 밝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또 한 번의 대박 예감", "진짜 꼭 해봐야지", "아이디어 좋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