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피파 온라인4'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의 금메달 가능성이 매우 높은 종목이다. 신보석 감독은 한국의 금메달을 위해 꺾어야 하는 팀으로 태국, 중국, 베트남을 지목했다.
28일 오후 서울특별시 시청 신청사 다목적홀에서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개막에 앞서 e스포츠 선수단의 출정식을 진행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LOL),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피파 온라인4, 스트리트파이터5 종목에 참가한다.
출정식 후 미디어 인터뷰에 참가한 신보석 감독은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는 질문에 "오히려 선수들의 부담감이 낮아지고, 응원으로 다가오고 있다"며 미소를 지었다. 신보석 감독은 "최근 들어 한국 대표팀의 성적이 좋아지고 있다. 더욱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피파 온라인4' 종목에서 한국을 견제할 수 있는 팀으로 신보석 감독은 태국, 중국, 베트남을 지목했다. 신보석 감독은 "태국, 중국, 베트남 등 3개 국가가 실력이 많이 올라왔다. 중동의 사우디아라비아 쪽도 e스포츠 투자가 늘어나면서 강해진 모습이다"고 알렸다.
한국을 견제할 수 있는 국가들이 있지만 신보석 감독은 실전에선 최고의 결과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신보석 감독은 "우리 팀은 최고의 선수들로 준비돼 있다. 큰 경기장에 대비해 적응 훈련을 받는 등 많은 지원도 받고 있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성실함, 책임감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KeSPA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