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정-문천식' 베드신 통편집 "방송불가 수준"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박단비 기자] 이의정과 문천식의 뜨거운 베드신(?)이 통편집되 화제다.

25일 SBS에 따르면 지난 11일 방송된 '내 사랑 내 곁에'(극본 김사경 연출 한정환) 11회분에서 우동(문천식 분)과 주희(이의정 분)의 베드신이 전파를 탔다.

해외에서 돈을 다 날리고 귀국한 우동과 결혼정보회사에서 최하등급을 받은 주희가 한 포장마차에서 자신들의 신세한탄을 하다가 함께 밤을 보내게 된 것.

촬영 당시 문천식과 이의정의 열연에 현장 분위기 역시 후끈 달아올랐고 두 배우의 물 오른 감정 연기에 스탭들 역시 놀랐다고.

하지만 주말 가족 드라마의 특성상 수위가 높았던 장면은 거의 편집 될 수밖에 없었다.

제작사 관계자는 "현장에서 매우 열렬한 신이 나온 것이 사실인데, 실제 방송에서는 많이 잘려나갔다"다는 안타까운 후일담을 전하며 "첫 러브신에서의 열정을 보면 앞으로 극중에 대단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시청자들 역시 불같은 하룻밤을 보낸 뒤 서로의 연락처도 모르는 체 헤어져 엇갈림을 반복하던 문천식·이의정 커플 탄생에 뜨거운 호응을 보내고 있다.

특히 극중 주희는 우동을 "장동건과 원빈 중간쯤 되는 남자"라고 칭하는 망언을 서슴지 않는 등 콩깍지가 씌인 모습. 시청자들은 "서로를 그리워하는 맘이 주인공들 못지않다"라며 "두 사람이 드라마의 재미를 증폭시킬 것 같다"라고 이 커플을 응원하고 있다.

한편 '내 사랑 내 곁에'는 싱글맘 미솔이 세상과 고군분투해 가며 사랑을 찾는 내용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 = 내사랑 내곁에 ⓒ SBS]

온라인뉴스팀 박단비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