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철 "마성의 하남자? 마음에 안 들어…리즈시절=지금" (얼루어코리아)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배우 김병철이 센스 있는 답변으로 팬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22일 유튜브 채널 Allure Korea(얼루어 코리아)에는 '배우 김병철 알고보니 코덕?! 여배우보다 빵빵한 수정 파우치를 들고 다닌다고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질의응답 하는 김병철의 모습이 담겼다. 먼저 김병철은 '병블리, 마성의 하남자 중 마음에 드는 별명은?'이라는 질문에 "없다. 아주 간단히 답할 수 있다"면서도 "물론 이 별명을 지어주신 분들껜 감사하다. 드라마를 보신 분들의 관심 표현 아닌가. 반대로 말하면 둘 다 마음에 든다"고 재치를 보였다.

MBTI(성격유형검사)를 묻자 김병철은 "뭔지 모른다. 궁금하지 않다. 아마 I(내향형)인 것 같다"며 "성격이 고정돼 있다고 생각 안 하는 편이다. 검사해서 얘기하는 순간 그게 고정될 것 같은 느낌이다. 사람은 다양한 모습이 있지 않나. 물론 유용할 것 같긴 하다"고 소신을 밝혔다.

작품을 고를 때 '대본'을 가장 중요시한다고. 이에 대해 그는 "대본을 읽고 어떤 식으로든 제게 흥미로운 지점이 있으면 하고 싶다. (대본이) 잘 짜여 있는 경우거나 너무 새로우면 해보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본인의 리즈 시절로는 '지금'을 꼽았다. 김병철은 "2023년이라서 리즈라기보다는 현재 내 모습이 가장 리즈 시절이다. 과거와 미래가 있지만 이미 지나갔거나 아직 오지 않은 시간이라 지금 경험할 수 있는 현재를 리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Allure Korea(얼루어 코리아)'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