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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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세형 "양세찬과 수입 비교? 내가 더 여유 있다" (미우새)[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8.21 07:10 / 기사수정 2023.08.21 14:4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코미디언 양세형이 양세찬보다 수입이 많다고 밝혔다.

2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양세형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양세찬을 언급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신동엽은 양세형이 등장하자 "5년 만에 우리 '미우새' 초창기에 양세찬하고 같이 출연해서 많은 사랑을 받았었다"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서장훈은 "우리 어머님들 중에 양세형 씨랑 구면인 분이 계시다고 한다. 밥에 술까지 얻어먹었다고"라며 궁금해했고, 양세형은 "밥에 술까지 얻어먹은 건 토니 어머니다. 어머니가 송어 회도 해주시고 백숙도 해주시고 여러 가지 음식들 해주셔서 너무 맛있게 먹었다"라며 털어놨다.

딘딘 어머니는 "저는 집에서 해주지 않았냐"라며 밝혔고, 양세형은 "어머니는 술은 제외하고 딘딘 집에서 가장 특별한 날 먹는 어머님만의 풀코스가 있다. 그걸 저도 한번 얻어먹었다. 딘딘 생일날 항상 올라오는 사진이 있다. '전 사진 똑같이 썼나?' 할 정도로 메뉴가 똑같다"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허경환 어머니는 "통영에도 한번 와라. 내가 잘해줄게"라며 못박았고, 김종국 어머니는 "바쁘겠다. 안양도 한번 와야지"라며 거들었다. 김희철 어머니는 "원주도 와라. 우리도 횡상한우 유명하니까"라며 당부했다.

또 서장훈은 "함께 살던 두 형제가 최근에 뒤도 안 돌아보고 갈라섰다고 한다. 여자친구 때문에 너무 불편해서?"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신동엽은 "갈라설 때는 그거 외에는 없다. 둘이 함께 살면서 '여자친구 집에는 데리고 오지 말자' 했는데 누가 룰을 어겼거나"라며 맞장구쳤다.

서장훈은 "다시 합치자고 하면?"이라며 질문했고, 양세형은 "동생이 경제적으로 힘들어서 같이 살아야 한다고 하면 언제든지 환영이지만 같이 살고 싶어서라고 하면 말릴 거 같다. 이제 나이도 있고"라며 전했다.



특히 허경환 어머니는 "(양세찬과) 두 분 중에 수입은 누가 더"라며 물었고, 양세형은 "(내가) 조금 더 있는 것 같다. 동생이랑 그런 이야기를 직접적으로 하진 않는데 어머니한테 드리는 거나 이런 걸 보면 제가 조금 더 여유가 있는 것 같다"라며 고백했다.

양세형은 "근데 (용돈) 이것도 적응이 되셔가지고"라며 덧붙였고, 딘딘 어머니는 "자식들이 볼 때는 엄마가 당연히 주는 걸로 아는 걸로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부모 마음은 절대 그렇지 않다"라며 부인했다.

양세형은 "근데 그런 건 좀 있지 않냐. 이제 예를 들어서 어느 날 100만 원 용돈을 주다가 50만 원을 주면 서운하지 않냐. 이것 때문에 동생이랑 계속 이야기를 하는 게 명절 때 동생이 300만 원 주고 저는 200만 원 주면 반찬 위치나 이런 게 동생 쪽으로 간다"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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