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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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 양세형에 "양세찬과 갈라서…여자친구 때문?" (미우새) [종합]

기사입력 2023.08.21 00:1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코미디언 양세형이 양세찬을 언급했다.

2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양세형이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신동엽은 "5년 만에 우리 '미우새' 초창기에 양세찬하고 같이 출연해서 많은 사랑을 받았었다"라며 말문을 열었고, 서장훈은 "우리 어머님들 중에 양세형 씨랑 구면인 분이 계시다고 한다. 밥에 술까지 얻어먹었다고"라며 물었다.



양세형은 "밥에 술까지 얻어먹은 건 토니 어머니다"라며 말했고, 토니 어머니는 "군대 제대하자마자"라며 맞장구쳤다. 양세형은 "어머니가 송어 회도 해주시고 백숙도 해주시고 여러 가지 음식들 해주셔서 너무 맛있게 먹었다"라며 고마움을 드러냈고, 딘딘 어머니는 "저는 집에서 해주지 않았냐"라며 못박았다.

양세형은 "어머니는 술은 제외하고 딘딘 집에서 가장 특별한 날 먹는 어머님만의 풀코스가 있다. 그걸 저도 한번 얻어먹었다. 딘딘 생일날 항상 올라오는 사진이 있다. '전 사진 똑같이 썼나?' 할 정도로 메뉴가 똑같다"라며 자랑했다.

허경환 어머니는 "통영에도 한번 와라. 내가 잘해줄게"라며 당부했고, 김종국 어머니는 "바쁘겠다. 안양도 한번 와야지"라며 맞장구쳤다. 김희철 어머니는 "원주도 와라. 우리도 횡상한우 유명하니까"라며 덧붙였다.

서장훈은 "함께 살던 두 형제가 최근에 뒤도 안 돌아보고 갈라섰다고 한다. 여자친구 때문에 너무 불편해서?"라며 떠봤고, 신동엽은 "갈라설 때는 그거 외에는 없다. 둘이 함께 살면서 '여자친구 집에는 데리고 오지 말자' 했는데 누가 룰을 어겼거나"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서장훈은 "다시 합치자고 하면?"이라며 궁금해했고, 양세형은 "동생이 경제적으로 힘들어서 같이 살아야 한다고 하면 언제든지 환영이지만 같이 살고 싶어서라고 하면 말릴 거 같다. 이제 나이도 있고"라며 고백했다.



특히 허경환 어머니는 "(양세찬과) 두 분 중에 수입은 누가 더"라며 질문을 던졌고, 양세형은 "(내가) 조금 더 있는 것 같다. 동생이랑 그런 이야기를 직접적으로 하진 않는데 어머니한테 드리는 거나 이런 걸 보면 제가 조금 더 여유가 있는 것 같다"라며 귀띔했다.

양세형은 "근데 (용돈) 이것도 적응이 되셔가지고"라며 탄식했고, 딘딘 어머니는 "자식들이 볼 때는 엄마가 당연히 주는 걸로 아는 걸로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부모 마음은 절대 그렇지 않다"라며 어머니들의 마음을 대변했다.

양세형은 "근데 그런 건 좀 있지 않냐. 이제 예를 들어서 어느 날 100만 원 용돈을 주다가 50만 원을 주면 서운하지 않냐. 이것 때문에 동생이랑 계속 이야기를 하는 게 명절 때 동생이 300만 원 주고 저는 200만 원 주면 반찬 위치나 이런 게 동생 쪽으로 간다"라며 일화를 공개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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