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유이가 헬스트레이너로 변신하며 독보적인 건강미를 뽐냈다.
9월 16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타고난 착한 성품과 따뜻한 공감능력으로 평생 가족에게 헌신했던 딸 ‘효심’이 자신을 힘들게 했던 가족에게서 벗어나 독립적인 삶을, 효심(유이 분)의 헌신과 희생에 기생했던 가족들은 각자의 주체적 삶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가족해방 드라마다.
‘하나뿐인 내 편’에서 어떤 시련에도 꿋꿋하게 맞서는 김도란 역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에 안착, 5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KBS 주말드라마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배우 유이가 타이틀롤 이효심 역으로 돌아온다.
효심은 어느 날 처자식을 모두 두고 사라진 아버지를 대신해 엄마와 두 오빠, 남동생을 뒷바라지하며 실질적인 집안의 가장 노릇을 해왔다. 가족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는 게 자신의 몫이라고 생각하는 천성이 착한 현대판 ‘효녀 심청’이다. 어려서부터 유난히 몸 쓰는 일에 자신이 있었고, 운동도 잘했던 터라 현재 피트니스센터에서 헬스트레이너로 일하고 있다.
18일 공개된 스틸컷은 헬스트레이너 효심의 일상을 담고 있다. 부지런하고 성실한 효심은 매일 아침 제일 먼저 피트니스센터 문을 열고 혼자만의 운동 시간을 가진다. 탄탄하고 균형 잡힌 몸매를 유지해야 회원들에게 더욱 신뢰감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PT를 할 때는 언제나 매의 눈으로 회원들이 운동하는 모습을 관찰하고 꼼꼼하게 체크한다. 쾌활하고 밝은 성격으로 늘 웃으며 상냥하게 회원들을 대하는 덕분에 인기도 만점, 회원들 사이에서도 평판이 좋은 피트니스센터의 에이스다.
헬스트레이너 역할을 소화하기 위한 유이의 열혈 노력 덕분에 건강미가 넘치는 효심이 완성됐다는 게 제작진의 설명이다. 제작진은 “유이가 더욱 완벽하게 ‘효심’의 일상을 보여주기 위해 작정을 했다. 캐스팅이 확정된 순간부터 원래도 좋았던 몸을 더 완벽하게 만들기 위해 운동 강도를 높였다고 하더라”라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와 함께 “피트니스센터에서 운동하는 장면을 촬영할 때 완벽한 자세가 나와서 요즘 말로 ‘폼이 미쳤다’는 표현이 딱 어울렸다. 현장 스태프들도 모두 감탄하며 유이에게 운동법을 물어보기도 했을 정도다. 유이가 효심과 혼연일체된 연기를 완벽하게 선보일 것이라 자신한다”고 전해 기대감에 불을 지핀다.
한편,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9월 16일 오후 8시 5분 첫 방송된다.
사진= 블리스미디어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