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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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야스-보아스 "선수들에 자유를 부여하겠다"

기사입력 2011.06.23 10:13

박시인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첼시의 새 사령탑 비야스-보아스 감독이 선수들에게 스스로 선택하고 생각할 수 있는 자유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첼시는 22일 오후(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비야스-보아스 감독과 3년 계약을 체결했으며, 즉시 감독직을 이행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비야스-보아스는 '스페셜 원' 조세 무리뉴의 전술 자문가로 유명세를 떨쳤다. 1977년생의 젊은 감독 비야스-보아스는 현역 생활 대신 지도자로서 축구계에 입문했고, 지난 2005년 무리뉴 사단의 일원으로 첼시에 합류한 전례가 있다.

23일 비야스-보아스는 첼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것은 엄청난 도전이다. 포르투에서 훌륭한 시간을 보냈고 그곳을 떠나는 것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첼시에서 성공하는데 집중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비야스-보아스는 "그라운드 위에 서는 것은 선수들이기 때문에 많은 선택의 자유를 부여해야 한다. 감독의 도움 없이도 해결해야 하는 여러 가지 순간에 직면한다. 선수들이 스스로 결정을 내리고 책임감을 질 수 있도록 일종의 자극을 주고 싶다"라며 팀 운영 철학을 밝혔다.

그는 이어 "프리시즌부터 급진적으로 팀을 바꾸지 않을 것이다. 경기 자체에 대한 모든 것을 그대로 받아들일 것이다. 다른 감독들이 이전에 해오던 방식의 연장선이라 생각한다"라며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다.

[사진 = 비야스-보아스 ⓒ 첼시 공식 홈페이지 캡처]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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