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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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리플리' 김정태, 김승우와 독대 "악독 카리스마 작렬"

기사입력 2011.06.21 23:38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명품 조연 김정태가 김승우와 독대하며 악독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2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미스 리플리> 8회분에서는 히라야마(김정태 분)가 미리(이다해 분)를 옥죄기 위해 명훈(김승우 분)과 대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일본에서 밑바닥 생활을 하던 미리와 함께 지냈던 히라야마는 자신을 벗어나 한국으로 도망쳐버린 미리를 잡으려 한국으로 왔다.  

그렇게 한국 땅을 밟은 히라야마는 미리가 학력을 위조해 호텔리어로 일하며 일본에서와 달리 화려한 삶을 살고 있자 미리에게 과거를 폭로하겠다며 온갖 협박을 일삼기 시작했다.

히라야마의 악랄함은 이날 더 빛을 발했다. 미리와 연인관계인 호텔 a 대표 명훈과 단둘이 만나 미리의 빚을 운운하며 명훈에게 거침없이 거액의 돈을 요구했기 때문.

히라야마는 "나와 미리는 마음을 빌린 사이"라며 "그 마음을 돈으로밖에 돌려받을 수 있는 경우가 있다"고 명훈의 심기를 건드리기까지 했다.

결국, 명훈이 미리 빚을 대신 갚기로 하면서 히라야마의 의도대로 히라야마는 돈을 챙길 수 있었다.

시청자들은 "주연급인 명훈에 전혀 밀리지 않았다", "명훈을 넘어서는 최고의 카리스마를 보였다"며 짧지만 강렬한 히라야마의 등장에 큰 호응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미리가 명훈에 이어 유현(박유천 분)의 청혼까지 거절하는 장면이 전파를 타 향후 러브라인에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김정태, 김승우 ⓒ MBC <미스 리플리> 캡처]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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