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6.21 10:12 / 기사수정 2011.06.21 11:58
1600만 파운드(약 284억 원)의 높은 이적료로 맨유 이적을 확정지은 존스는 휴가를 보낸 뒤 다음 달 훈련에 합류한다.
지난 시즌 블랙번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주전 센터백으로 거듭난 존스는 큰 키는 아니지만 빠른 스피드와 투지를 갖춰 잉글랜드 미래를 이끌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맨유 1군에서 제대로 된 입지를 구축할지는 미지수다. 맨유에는 리오 퍼디난드, 네마냐 비디치, 조니 에반스, 크리스 스몰링과 같은 쟁쟁한 수비수들이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존스는 일생일대의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며 주전 경쟁을 선언했다.
존스는 21일(한국시각)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퍼거슨 감독의 눈에 들 수 있기를 바란다. 맨유는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구단 가운데 하나다. 나에겐 영광스러운 이적이며 위대한 도전과 다름없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 시즌 스몰링은 1군에서 뛸만한 자격이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퍼거슨 감독은 어린 선수들을 많이 중용하고 있다. 기회가 온다면 놓치지 않을 자신이 있다"라며 당당한 포부를 밝혔다.
[사진 = 필 존스 ⓒ 스카이 스포츠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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