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학살자다운 파괴력'…한화생명이스포츠, DRX 상대로 2대0 완승 (LCK)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한화생명이스포츠가 DRX 상대로 매치승을 거뒀다.

29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시즌 2라운드 경기가 진행됐다.

오늘의 2매치는 한화생명이스포츠(이하 한화생명)와 DRX의 대결로 진행됐다.

한화생명이 1세트를 가져간 가운데 DRX가 블루 진영을 선택한 2세트. 첫 사상자는 5분 바텀 지역에서 나왔고, 한화생명이 킬 스코어 2대1로 판정승을 거뒀다. 바텀 교전 이득을 바탕으로 첫 드래곤도 획득.

이후 첫 전령, 두 번째 드래곤, 상대의 미드 1차 포탑을 가져간 한화생명. 킬은 비슷하지만 오브젝트 관리, 정글링 등의 측면에선 한화생명이 상당히 유리한 상태가 됐다.

경기의 향방을 가르는 장면은 18분에 나왔다. 세 번째 드래곤 앞 한타에서 한화생명이 DRX 상대로 일방적으로 에이스를 낸 것. 교전 결과 킬 스코어는 9대2로 벌어졌고, 한화생명은 드래곤 3스택을 순조롭게 쌓았다.

이후 펼쳐진 바론 앞 전투에서도 에이스를 만든 한화생명. 바론 버프를 두르고 상대의 본진으로 진군해 넥서스를 파괴했다. 세트스코어 2대0.

한편, 'LCK' 서머 시즌 결승전이 오는 8월 대전에서 열린다.

대회는 오는 8월 19일과 20일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최종 결승 진출전과 결승전이 진행된다. 더불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구성된 'LCK 펜페스타'가 18일부터 20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 제1전시장에서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 = 라이엇 코리아 공식 채널 방송 캡처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