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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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테스형!' 4표 차이 아찔한 우승 "젊은 시절 나훈아 연상" (불후)[종합]

기사입력 2023.07.22 20:11 / 기사수정 2023.07.22 20:11

신현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불후의 명곡'에서 김호중이 2연승을 하며 '왕중왕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는 '2023년 상반기 왕중왕전 2부'가 방송됐다.

이날 '불후의 명곡'에는 가수 바다가 출연해 왕중왕전에 걸맞은 무대를 선보였다. 바다는 에스파(Aespa)의 'Next Level'과 S.E.S의 'Dreams come true'를 섞어 화려한 퍼포먼스의 무대를 선보였다.



매 '불후의 명곡' 무대마다 화려한 의상으로 화제가 되는 바다는 "이번 의상도 안드로메다와 관련한 우주 의상이다"라며 의상을 소개했다. 그는 "과거와 현재가 만나 미래로 가보자는 의도로 이번 무대를 준비했다"라고 무대를 설명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바다는 무대가 끝나자, 무대에 대한 아쉬움과 잘 해냈다는 안도의 눈물을 보여 보는 이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출연진은 "마돈나 무대 같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무진은 "바다 선배님께서 소녀였던 시절을 겪어보지 못 한 게 한처럼 느껴진다"라고 감상을 전해 출연진들의 공감을 끌어냈다. 비록 정선아·민우혁의 무대에 패배를 맞이했지만, 무대 이후 후련한 모습을 보이며 많은 이의 응원을 받았다.



이후 김호중이 무대를 선보이며 반전을 이끌었다.

김호중은 나훈아의 '테스형!' 무대를 선보였다. 김호중은 33명의 안무팀과 함께하며 "이번에 회사를 거덜 낼 뻔했다"라고 무대 준비 소감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심지어 이번 김호중과 무대를 함께 한 안무팀이 나훈아 무대를 꾸몄던 팀 그대로라는 사실이 밝혀져 현장을 놀라게 했다. 그는 "왕중왕전에서 된다면 보여줄 수 있는 걸 다 보여주고자 했다"라고 전해 우승의 포부를 다졌다.

이에 민우혁은 "적당히 팁만 줬는데 나훈아 안무팀을 그대로 데리고 올 줄 몰랐다"라고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기도. 더불어 김호중이 정선아·민우혁의 무대를 이기며 반전을 끌어냈다.



이후 뮤지컬계 황태자 임태경이 '그대 내 친구여' 무대를 펼치며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임태경은 "많은 출연진이 외부 주자들과 함께 멋진 무대를 꾸몄다. 하지만 나는 3000명의 관객분이 같이 있어 혼자 왔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감동을 자아냈다.

김호중과 임태경의 대결에서 김호중이 연승을 차지하고, 입지를 세웠다.



마지막 주자인 라포엠은 '아베마리아'를 부르며 라포엠만의 무대를 꾸며 관중들에게 엄청난 현장감을 선사했다.

라포엠은 "앞에서 많은 선배님과 동료분들께서 멋진 무대를 만들어서 우리도 힘껏 무대를 펼쳤다"라고 무대 소감을 전했다. 김호중은 "오늘은 누가 이겨도 상관없다"라고 라포엠을 응원하는 반응을 보여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마지막 4표 차이의 아찔한 승부의 주인공은 '김호중'. 나훈아의 무대를 선보였던 김호중이 관중의 마음을 사로잡아 '불후의 명곡' 왕중왕전의 우승자가 됐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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