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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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파 모바일' 정수 담았다... 첫 유저 오프라인 행사에 '킨텍스 들썩' [엑's 현장]

기사입력 2023.07.16 18:11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넥슨이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 모바일)' 유저들을 위해 지난 15일 일산 킨텍스에 마련한 첫 오프라인 행사가 약 2000여 명의 관객들과 함께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현장을 찾은 유저들을 위해 넥슨은 대형 무대에 공연, 이벤트 등을 진행했으며, 직접 참여 가능한 오락실 콘셉트의 '미니게임'으로 흥미도를 높였다.

'던파 모바일 아케이드 2023'으로 명명된 이번 행사의 꽃은 단연 '던파 모바일' 하반기 업데이트 계획이었다. 네오플 옥성태 디렉터가 직접 연단에 올라 하반기 업데이트 계획, 유저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보완된 부분을 상세히 발표했다.

옥성태 디렉터는 “출시 후 유저분들을 가깝게 만나는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 다채롭게 준비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통해 즐거운 추억을 많이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순식간에 들어찬 '던파 대형 오락실', 게이머들로 북새통


이번 '던파 모바일 아케이드 2023'을 관통하는 핵심 포인트는 '유저가 직접 참여하는 행사'다. '아케이드'라는 이름에 걸맞게 넥슨은 행사장 한켠에 미니게임들이 설치된 참여 부스를 마련했다. 게임에 참가한 이용자들은 '던파 모바일'의 풍성한 굿즈를 받을 수 있었다.

먼저 상설 운영되는 '아라드 오락실'에서는 '던파' IP(지식재산권)와 관련된 다양한 게임을 체험해볼 수 있었다. 원작과 차별화된 '던파 모바일'의 길드 콘텐츠인 미니게임 3종을 패드로 즐길 수 있으며, 유니버스를 공유하는 대전 격투 게임 'DNF 듀얼'의 플레이존을 구성했다. 특히 지난 12일 출시된 ‘DNF 듀얼’의 신규 DLC 캐릭터인 ‘블레이드’ 플레이가 가능해 눈길을 끌었다.


유저들로 가득찬 '아라드 오락실' 외에도 '단진투호', 3종의 액티비티(해머치기, 스탑워치, 두더지 잡기)를 즐길 수 있는 '파워 액티비티'가 행사의 재미를 더욱 끌어올렸다. 넥슨은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인생네컷' 부스도 마련했다. '던모네컷'으로 명명된 부스에서 참여자는 '던파 모바일' 캐릭터들의 디자인 프레임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었다.

▲눈, 귀 즐거운 '던파 모바일 아케이드 2023', 공연부터 전시존까지

행사의 메인 무대에서 넥슨은 게임의 감동과 여운을 남기는 OST 공연을 진행했다. 보컬 ‘릴리안’이 ‘던파 모바일’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프리스트(여)’ 테마곡 ‘Embracing me’ 등 OST 2곡을 무대에서 뽐냈다. 또한 게임 내 주요 장면과 각 장소의 테마곡을 밴드 공연으로 선보였다.


'던파 모바일 아케이드 2023’에서는 ‘던파 모바일’만의 차별화된 디자인 콘셉트로 구현된 다양한 캐릭터들의 이미지 전시존도 만나볼 수 있었다. ‘던파 모바일’은 원작 ‘던파’와 다르게 각 캐릭터들의 설정과 콘셉트를 재해석, 전체 캐릭터의 도트 디자인을 전부 새로 작업한 것이 특징이다. 전시존에서는 이러한 캐릭터들의 주요 특징, 디자인 디벨롭 과정, 목업(mockup) 이미지 등을 통해 하나의 캐릭터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었다.

이와 함께 넥슨은 ‘던파모바일’ 오리지널 캐릭터 ‘워리어’의 의상을 완벽하게 고증해 실물 의상으로 전시했으며, 2023년 신규 시즌 업데이트를 기념한 ‘확장팩 소장판’의 실물 버전을 살펴볼수 있게 했다. 이 외에도 ‘세리아’ 등신대가 전시된 ‘엘븐가드’ 포토존, ‘던파모바일’의 첫 번째 사도인 ‘로터스 레이드’의 역동적인 모습을 구현한 포토존을 마련해 관람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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