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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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손흥민 어시스트 받아 로빙슛…말도 안 되는 조합+뛰어난 실력 [종합]

기사입력 2023.07.15 16:21 / 기사수정 2023.07.15 16:21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임영웅이 손흥민의 어시스트를 받아 골을 넣었다. 

유튜브 채널 고알레는 15일 "플립플랩 쓰는 손흥민과 로빙슛 넣는 임영웅..? 말도 안 되는 조합이 실제로 일어남 ㄷㄷ"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박무리뉴와 구르데타는 "오늘 슈퍼 초특급 게스트 손흥민 선수와 트로트의 제왕 임영웅 씨가 용병으로 와서 저희와 경기를 한다"고 밝혔다. 

박무리뉴는 상대팀이 'FC빡사'라고 소개하며 손흥민이 이름을 듣자마자 "너무 빡센 거 아니에요?"라고 했다는 반응을 전했다. 

이날 구알레는 손흥민과 임영웅이 각각 왼쪽과 오른쪽 날개를, 성남 FC 신재원 선수가 공격 포지션에 이름을 올렸다. 두 사람은 "오늘 날개가 너무 휘황찬란하다"고 벅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잠시후 등장한 임영웅은 "고알레에 드디어 나오게 됐다. 언제 나오나 했는데 드디어 나온다.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영웅과 손흥민이 함께 준비운동을 하며 몸을 푸는 광경도 이어졌다.



경기가 시작되자 임영웅은 수준급 패스로 뛰어난 실력을 자랑했다. 손흥민에게 패스를 하고 중앙으로 침투하는 능력도 탁월했다. '연예인 축구 1위라는 말이 진짜일지도'라는 자막이 따라붙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볼법한 볼 터치와 골 결정력으로 골망을 뒤흔들었다. 박수와 탄성이 쏟아져 나오는 플레이였다. 특유의 세레머니까지 팬 서비스도 확실했다. 

이날 경기의 하이라이트는 손흥민과 임영웅이 만들어낸 합작골. 손흥민은 화려한 드리블 후에 날카로운 패스로 임영웅에게 볼을 전달했고, 임영웅은 침착하게 로빙슛으로 골을 넣었다. 이후에는 손흥민의 찰칵세레머니로 재치를 더했다.

전반전이 끝난 후 임영웅은 "너무 힘들다. 저는 이제 하체가 풀린다. 너무 많이 뛰었다"고 숨을 헐떡였다. 손흥민은 카메라를 향해 "플립 플랩 보셨죠? 호나우지뉴"라며 으쓱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고알레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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