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6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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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엑스 프랑스 팬, '빅토리아 뚱뚱' 사과 "미안해요.잘못 썼어요"

기사입력 2011.06.17 10:47 / 기사수정 2011.06.17 10:47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진주희 기자] 걸그룹 에프엑스 'f(x)'의 멤버인 빅토리아의 해외 팬이 한글을 잘 몰라서 생긴 플랜카드에 해당 팬이 직접 사과를 했다.

에프엑스가 지난 9일 'SM타운 라이브 월드 투어 인 파리(SMTOWN LIVE WORLD TOUR in PARIS)' 공연을 위해 프랑스 드골공항에 입국 당시의 환영 인파 중 한 흑인 여성은 'f(x) 짱! Victoria(빅토리아) 뚱뚱~'이라는  플래카드를 들고 환호성을 질렀고, 취재진들에 의해 사진이 전해지면서 "빅토리아가 뚱뚱하다는 거냐?"는 오해를 불러일으켰다.

이에 이 팬은 지난 13일 자신의 트위터에 "빅토리아 둥둥이야. 미안해. 잘못 썼어요"라며 "뚱뚱이라는 단어가 살쪘다는 의미인지 몰랐다. 정말 미안하다. 모두에게 이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전하며

자신의 얼굴에 눈물 모양의 종이를 붙인 채 새로 만든 플랜카드를 들고 촬영한 인증샷을 올렸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빅토리아 인기가 해외에서도 통한다", "내가 빅토리아라도 사과받아준다", "한류가 널리 퍼지다가 생기는 해프닝"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둥둥'은 에프엑스의 곡 'NU 예삐오'에서 '난 구름 위를 둥둥'이라는 부분을 빅토리아가 부르면서 별명으로 불리게 됐다.

에프엑스는 지난 14일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을 발표하고 후속곡 '핫 썸머'(Hot Summer)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 ⓒ  빅토리아 팬 트위터 ]



온라인뉴스팀 진주희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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