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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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팬페이지] 시즌 최다연패 "LG" 반전이 필요한 때

기사입력 2011.06.17 00:11 / 기사수정 2011.06.17 00:14

LG 기자



*이 글은<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永's]  오늘 끝내 경기를 잡지 못하면서 결국은 시즌 첫 3연전을 내주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팀은 지난 주말 마지막 경기를 패한 이후 4경기 째 패하며 첫 4연패 수렁에 빠지게 되었는데요.

이렇듯 팀 분위기가 가라앉자 팬들의 응원분위기도 상당히 가라앉은 모습이었습니다.

모 커뮤니티의 LG팬들은 경기 중간 중간 나오는 선수들의 안이한 플레이와 실책 등을 보면서 "저런 플레이를 하고도 별로 아쉬워하지 않은 것을 보면 오늘도 분명히 질 것 같다." "대체 왜 저런 식으로 밖에 경기를 하지 못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팀 분위기가 바닥으로 떨어지는 것 같다." 등의 의견을 내며 아쉬워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경기 후반 신인 임찬규 선수마저 삼성 김상수 선수에게 재역전 결승타를 맞자 응원할 의욕마저 떨어진 듯 "너무 답답해서 티비를 껐다." "그래도 우리 자존심이었는데 이렇게 무너질 줄은 몰랐다." "찬규가 너무 안타까워 스스로에게 화를 내는 모습에 내 가슴이 다 아프다." 등의 의견을 보이며 안타까워하더군요.

결국 삼성과의 주중 3연전이 3연패로 끝이 나자 부진한 LG 선수들에게 일침을 놓는 팬들도 적지 않았는데요.

특히, 최근 부진한 모습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불펜 투수들에 대해 "아무리 투수가 없다고 해도 저런 식으로 던지는 1군 투수가 어디에 있느냐, 차라리 2군 투수가 더 나을 것 같다." "2군이 재활만 하는 곳도 아니고 타자들은 계속 올려서 시험해 보면서도 왜 투수들은 올리지 않은 것인지 이해가 안 된다." 등의 일침을 놓으며 의견을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상당히 좋지 않은 분위기 속에서도 LG팬들의 의견은 하나로 모아지는 것 같더군요.

바로 "내일 경기는 반드시 잡아야 한다."는 의견입니다.

"내일 SK와의 첫 경기를 지면 내리 6연패 할 지도 모른다." "제발 내일 주키치가 호투해줬으면 좋겠다." 등의 의견을 보이며 내일 경기의 승리를 기원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무리 5위와 게임 차가 많이 난다고 해도 이렇게 무기력해서는 안 된다." "내일 지면 그냥 7연패다. 절대 져서는 안 된다." "진짜 주키치만 믿을 수밖에 없다." 등의 의견을 보이면서 내일 경기는 무조건 잡아야 한다는 의견에는 공감을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팬들의 염원(?)때문에라도 내일 SK전 첫 경기는 무조건 승리해야 할 것 같네요.

주키치가 시원한 피칭으로 시즌 6승을 올리길 기원합니다.^^   [☞ 의견 보러가기]

[사진 = LG 트윈스 ⓒ 엑스포츠뉴스 DB]
 



LG 논객 : 永'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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