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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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3' 30대 지원자 급증, "전용부스 만든다"

기사입력 2011.06.16 21:15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2011 Mnet '슈퍼스타K3'의 30대 이상 오디션 응모자가 지난해보다 많이 증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슈퍼스타K3' 김기웅 사무국장은 "허각, 존박, 서인국, 장재인 등 20대들의 선전 때문인지 매년 이들과 비슷한 연령대의 20대 지원자들이 주를 이뤘는데 올해는 그 와중에도 30대 이상 지원자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고 전했다.

이에 오는 7월 2, 3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슈퍼스타K3' 2차 예선에는 이들을 위한 30대 이상 전용 오디션 부스가 만들어진다.

30대 이상 지원자들이 좀 더 편하게 예선을 치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가장 많은 오디션 응모자들이 몰리는 서울 지역에 이례적으로 이들을 위한 전용부스를 마련한 것.

김기웅 사무국장은 "음악에 대한 높은 최근 사회적 관심이 오디션 참여로까지 이어진 거 같다"고 증가 이유를 분석하며 "'슈퍼스타K' 처음 기획 취지였던 전 국민의 오디션 참여를 통한 대한민국 음악 축제화가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는 거 같아 이들의 적극적 오디션 참여가 무척이나 반갑다. 그들이 이루지 못한 노래에 대한 꿈을 늦게라도 이룰 수 있도록 '슈퍼스타K'가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슈퍼스타K3' 첫 방송은 오는 8월 12일이다.

[사진=대전 2차 지역예선의 '그룹 오디션 부스' ⓒ CJ E&M]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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