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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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대' 제로베이스원, '3세대' 엑소와 맞대결…"사인 부탁할 것"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3.07.10 17:5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5세대 포문'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제베원)이 '3세대 아이돌' 엑소의 컴백과 같은날 데뷔한 소감을 전했다.

제로베이스원의 데뷔 앨범 'YOUTH IN THE SHADE'(유스 인 더 셰이드)의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10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됐다.







Mnet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결성된 제로베이스원은 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 아홉 멤버로 구성됐다. 제로베이스원은 데뷔조 확정 6일 만에 공식 SNS 팔로워 100만 명 돌파, 데뷔 앨범 선주문량 108만 장을 넘어서며 데뷔 전부터 케이팝의 새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보이즈 플래닛' 이후 데뷔가 결정되고 난 후 가장 달라진 점을 묻자 김태래는 "많은 무대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답했다. 이어 "케이콘 재팬 무대에서 팬분들을 처음 맞이했다. 그때의 감격을 아직도 잊을 수 없다"라고 떠올렸다.

인기를 체감하냐는 질문에 장하오는 "스타 크리에이터 분들의 사랑으로 데뷔를 맞이할 수 있었다. 지금은 제로즈(팬덤명) 여러분의 사랑으로 데뷔 전부터 많은 대단한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장하오는 "앞으로도 제로즈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멋있게 데뷔해야겠다고 다짐했다. 항상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앞서 '보이즈 플래닛'은 '5세대 아이돌의 포문'이라며 데뷔조를 알린 바 있다. 이와 같은 수식어에 성한빈은 "저희도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놀랍다. 한편으로는 앞서 많은 선배님들이 다져주신 밑바탕과 제로베이스원의 매력을 바탕으로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제로베이스이 데뷔하는 날은 그룹 엑소의 5년 만의 완전체 컴백날과 겹쳤다. 엑소와 맞대결하는 소감을 묻자 김규빈은 "제가 연습생 때부터 존경하던 선배님과 같은 날 데뷔, 컴백을 해서 너무 영광이다. 같은 음방 무대에 오른다면 너무 영광일 것 같다"라고 떨리는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김규빈은 "엑소 선배님들께 '이런 신인이 있다'라는 인상을 주고 싶다. 저희의 팀워크로 그런 인상을 각인시키도록 하겠다"라며 당찬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진 "엑소를 직접 만나게 된다면 무엇을 할 거냐"는 질문에 김규빈은 "저는 사인 부탁드리고 싶다"라고 답하며 미소를 자아냈다.

한편, 제로베이스원의 첫 번째 미니앨범 'YOUTH IN THE SHADE'는 1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김한준 기자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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