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쉬는부부'가 그동안 마음속 깊이 숨겨뒀던 부부들의 속 이야기를 꾸밈없이 끄집어내고 있다.
MBN '쉬는부부'는 다양한 사회적, 개인적 이유로 '섹스리스'로 사는 대한민국 부부들에게 행복한 부부관계 회복을 위한 '心감대' 솔루션을 찾아주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결혼 1년 차 신혼부부부터 20대 부부, 결혼 10년 차 부부, 국제 부부 등 각양각색의 부부들이 출연해 진솔한 태도로 부부관계 회복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전해져 관심과 기대를 집중시켰다.
오는 10일 방송되는 '쉬는부부' 4회에서는 '제1기 쉬는부부 워크숍'이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간 부부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는 복층남과 구미호가 극과 극 의견 차이를 보여 긴장감을 높였던 이른바 부부 검진표가 모든 이들에게 전달된 모습으로 파란을 예고했던 터.
'부부관계시 오르가슴을 느끼지 못한다', '애무 등의 전희가 부족하다고 느낀다' '혼자 해결할 때가 있다' 등 과감한 질문들에 솔직하게 답했던 '쉬는부부'들은 "이게 이렇게 큰 나비효과로 돌아올 줄 몰랐다"고 당황하더니, 결국 대낮부터 맥주캔을 따 원샷을 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를 포복절도하게 했다.
특히 쉬는부부들은 관계 회복을 위한 각종 솔루션을 행하던 중 울컥하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 채 서러운 눈물을 흘렸고, 이를 본 한채아와 김새롬 역시 "너무 공감된다"며 눈물을 흘려 현장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쉬는부부들을 때로는 당황스럽게, 때로는 눈물짓게 한 솔루션의 내용은 무엇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쉬는부부' 4회는 오는 10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사진=MBN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