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6.15 18:35 / 기사수정 2011.06.15 18:35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김은지 기자] NRG 노유민이 먼저 세상을 떠난 멤버 故 김환성 기일을 맞아 안타까운 심경을 털어놨다.
노유민은 15일 자신의 SNS 트위터에 "오늘 6월 15일 NRG 멤버 故 김환성군의 기일입니다. 잊지 말아주세요"라고 시작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벌써 환성이가 하늘나라로 간지 11년이 지났다"고 운을 뗀 노유민은 "11년 전 환성이의 병명이 무엇이었는지 아무도 몰랐다. 다만, 알고 있었던 건 바이러스성 폐질환이라는 것뿐"이라고 안타까운 당시의 상황을 회고했다.
이어 노유민은 "환성아 나, 성훈 결혼을 하고 행복하게 살고 있단다. 우리 친구였던 환성이도 지금쯤 살아있었다면 우리랑 같이 유부남이나 애 아빠가 됐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지금 내가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는 게 미안하게 느껴진다"고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가슴 아팠는데 NRG 그 뒤로 잘된 것보고 하늘나라에서 기뻐했을 거에요", "벌써 11년이네요"라며 당시의 추억을 회상하는 모습이다.
마지막으로 노유민은 "환성이의 꿈이었던 1위 그 꿈을 이루고자 피땀 흘려 만들었던 NRG 5집 히트송으로 1위 했을 때 저희 멤버 모두 김태형 사장님까지 무대에 올라서 모두 껴안고 노래를 못 부를 정도로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고 전했다.
[사진=노유민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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