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효 매직', K리그1에서 통했다…K리그 6월 '이달의 감독'→2부 2회 이어 1부 첫 수상 [오피셜]

 

(엑스포츠뉴스 이현석 기자) K리그1 광주FC의 6월 무패 행진을 이끈 이정효 감독이 '이달의 감독'으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6월 'flex 이달의 감독상' 수상자로 이 감독이 선정됐다고 29일 발표했다. 이 감독이 이끄는 광주는 6월 열린 4경기에서 3승 1무를 거뒀다. 1~2부 구단 통틀어 가장 많은 승점(10점)을 추가했다.

6월 첫 경기인 16라운드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4-2로 완파한 것을 시작으로 17라운드 수원 삼성에도 2-1로 이기며 연승을 달린 광주는 18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을 만나 1-1로 비겼다.

광주는 19라운드 전북 현대를 상대로 2-0으로 다시 승전고를 울리며 6월을 마무리했다.

이 기간 9득점하고 4실점만 허용하는 공수의 조화 속에 팀 순위는 5위(승점 28·8승 4무 7패)까지 올라갔다.

이 감독의 이달의 감독상 수상은 개인 통산 세 번째로, 지난 시즌 K리그2에서 광주의 압도적인 질주와 조기 우승을 이끌어 4월과 9월 두 차례 수상했다.

이 감독에게는 프로축구연맹이 제작한 기념 트로피와 부상이 전달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올해 공식 인사 관리(HR) 파트너십을 체결한 플랫폼 기업 flex(플렉스) 후원으로 매월 이달의 감독상을 시상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