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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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캐나다GP 우승자 젠슨 버튼 유니폼 공모

기사입력 2011.06.13 20:29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국제 자동차 연맹(FIA)이 규정하는 자동차 경주 대회인 Formula 1(이하 F1으로 표기)은 전세계를 돌며 진행되는 모터스포츠 축제이다.

F1이란 이름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모터 스포츠는 인간과 기계 사이의 상호 작용을 즐길 수 있는 인기 스포츠다. 휴고 보스 패션 하우스에서는 일찌감치 F1의 이러한 열정적인 스포츠 정신을 표방하고자 F1의 대표적인 레이싱팀인 맥라렌 (McLaren)과 스폰서쉽을 맺어왔다.

이를 통해 국제 자동차 연맹(FIA)의 표준을 충족시키는 F1 하이테크 컬렉션을 매시즌 보스 블랙 라벨을 통해 부분적으로 제안해 왔다. 또한, 맥라렌 레이서들의 오버올(유니폼)과 공식석상에서의 아웃핏까지 지원해 왔다.

영국의 대표적인 레이싱 팀인 맥라렌은 전설적인 레이서인 아일톤 세나와 알랭 프로스트(Alain Prost) 등 10명의 월드 챔피언을 배출해냈다. 총 145회의 우승을 거머진 맥라렌은 1981년부터 휴고 보스와 스폰서쉽을 맺어오고 있으며, 올해 30주년을 맞이하게 됐다.

이러한 스폰서쉽을 기념하기 위해 휴고 보스는 F1 파이널 경기에서 선수들이 입을 오버롤(경기복) 디자인을 공모한다. '인터내셔널 디자인 컨테스트- 휴고보스 Dress me for the Final'이라 명명된 프로젝트를 각 나라의 라운드 스케줄에 맞춰 1년 동안 진행된다.
 
이미 경기가 종료된 대회의 디자인 우승자는 선정된 상태다. 오는 10월에 열리는 코리아 그랑프리는 7월 14일부터 8월 4일까지 22일 동안 진행된다. 자동차와 의상 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이들이라면 휴고 보스 웹사이트(www.hugoboss.com)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휴고 보스 Dress me for the final' 디자인 컨테스트는 F1 레이싱이 개최되는 총 19개 국가에서 1명의 디자인 우승자를 선출하고 있다. 이 19명 중 최종 우승자 1명은 11월, 파이널 경기가 열리는 브라질 상파울로 경기에 초대된다.

우승자는 현지에서 경기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맥라렌 소속 선수들과의 만남도 이루어진다. 최종 우승자의 오버올은 맥라렌의 레이서인 루이스 해밀턴(25, 영국)과 젠슨 버튼(31, 영국)이 경기에서 직접 착용하게 된다.

각국에서 선정된 19명의 우승 오버올 디자인은 파이널 경기 기간 중, 전시 행사를 갖게 된다. 휴고 보스는 이 행사를 통해 마련되는 기금을 국제아동권리전문기관인 'Save the children'에 기부할 계획이다.

[사진 = 루이스 해밀턴, 젠슨 버튼 (C) 휴고 보스 제공]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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