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레저팀] 주말이나 휴가를 활용해 도심을 벗어나 휴식을 취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이제 주말에 가족·친구끼리 휴양지에 놀러가거나 회사에서 워크샵을 가는 것은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 되어버렸다. 여기에는 잘 놀아야 일도 잘한다는 최근 인식도 한 몫하고 있는 듯하다.
리조트·콘도에서 휴가를 보내면 훨씬 편하고 더 재미있게 놀 수 있기 때문에 주변에 콘도회원권을 보유한 사람에게 카드대여를 부탁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그런데 어떤 경우 자신의 카드가 "기명식 카드"라고 빌려주지 않는 경우가 간혹 있다. 기명식 카드는 무엇이고 왜 대여를 안해주는 걸까?
기명식 카드는 말그대로 회원의 이름이 쓰여진 카드다. 리조트·콘도에서 기명카드는 당사자만 사용할 수 있는 카드를 뜻한다. 당사자가 동반자들을 데려가는 경우 정회원 자격으로 숙박 및 부대시설 이용이 가능하지만 타인이 카드를 빌려서 사용할 경우 정회원 할인을 받을 수 없다.
원칙적으로 기명카드는 당사자가 체크인을 해야 하기 때문에 카드 명의자를 여행인원에 포함시키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렇지 않을 경우 기명카드 소유자가 지방까지 내려와 체크인만 해주고 다시 볼 일을 보러가는 웃지 못할 상황도 발생할 수 있다.
무기명식 카드는 반대로 카드에 이름이 적혀있지 않은 카드다. 리조트·콘도 사용 시 무기명카드는 본인여부와 관계 없이 카드만 보유하면 모든 사람이 사용할 수 있는 카드를 뜻한다. 회원권을 보유한 사람은 물론이고 타인의 카드를 빌려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원칙적으로 자신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친구들에게 빌려주면서 약간의 생색을 낼 수도 있다. 그렇지만 무기명카드를 보유할 경우 카드를 빌려달라는 사람이 많아져서 피곤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적당히 소문을 내는 것이 현명하겠다.
이처럼 대명콘도는 무기명식 카드가 기명식 카드에 비해 타인에게 대여할 때 간편하고, 여러 인원이 사용함으로 활용성이 높기 때문에 기명식 카드보다 약 10% 높은 가격에 분양된다. 약간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회원권을 분양받을 때 무기명카드의 인기가 훨씬 높은 편이다.
대명리조트는 다양한 상품의 개인 및 법인 기명·무기명 회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계약서 작성 즉시 회원번호를 부여 받아 바로 리조트 이용 및 오션월드, 골프장, 아쿠아리움 등 부대시설이 할인 되는 신규혜택을 받을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대명리조트 본사(02-2037-8448)로 문의하면 친절한 안내와 책자(카달로그)를 받을 수 있다.
[도움말=대명리조트 신병권 팀장]
이성진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