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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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과 입단 동기?...'트레블' 풀백, 투헬이 부른다→뮌헨과 협상 긍정적

기사입력 2023.06.19 13:19 / 기사수정 2023.06.19 13:19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선발 제외의 영향은 그 어느 때보다 크다. 

카일 워커(맨체스터 시티)가 바이에른 뮌헨과 협상을 이어가며 이적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스카이스포츠 독일판 기자 플로리안 플레텐베르그는 18일(한국시간) 현재 바이에른 뮌헨과 지속해서 협상 중인 카일 워커의 소식을 전했다. 

기자는 "뮌헨과 워커 측의 구체적인 협상이 진행 중이다. 선수는 뮌헨으로 완전 이적을 선호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투헬이 선수를 설득하는 주요 인물이다. 아직 구단간 합의는 없지만, 모든 이해 당사자들이 거래를 완료하는 데 긍정적"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16일, 기자는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뮌헨이 맨시티의 트레블(프리미어리그, FA컵, 챔피언스리그 우승) 주역 워커를 영입하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워커가 마음이 떠났다는 것이 이유였는데 기자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마누엘 아칸지가 워커에 앞서 선택을 받았고 이것이 워커의 이적 이유 중 하나가 됐다"라고 설명했다. 

워커는 빠른 발을 활용한 오른쪽 풀백이지만, 맨체스터 시티 이적 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백3를 활용할 때 우측 센터백으로 기용됐다. 



빠른 스피드에 피지컬가지 갖추면서 워커의 활용성은 더욱 높아졌다. 아칸지가 와도 그의 출전시간은 줄어들지 않았지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그는 후반 37분 존 스톤스의 부상으로 교체 출전하며 아쉬움을 남겨 불만이 드러났다. 

워커가 뮌헨으로 온다면, 이적이 유력한 벵자맹 파바르의 이탈을 대비할 수 있다. 파바르 역시 센터백과 풀백이 모두 가능하다. 

워커는 뮌헨으로 이적 시 김민재의 입단 동기가 될 수 있다. 김민재 역시 뮌헨과 강력히 연결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강력하게 연결되던 김민재는 맨유 쪽의 반응이 점차 미지근해지면서 뮌헨에게 틈을 내줬고 뮌헨과 조금 더 가까워지는 분위기다. 

김민재, 워커가 뮌헨에 합류하면, 마티아스 더 리흐트, 김민재의 센터백에 알폰소 데이비스, 카일 워커가 풀백, 요슈아 키미히가 앞선에서 수비를 보호하는 그림을 그릴 수 있다. 

사진=Reuters,AFP/연합뉴스, 트위터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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