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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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 "바람 피우는 연인=쓰레기, 절대 만날 수 없어" (런닝맨)[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6.19 07:5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런닝맨'에서 덱스가 바람 피우는 연인에 대해 언급했다.

1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이세희, 한지은, 덱스가 출연한 가운데 '나는 솔로 지옥'의 최종 선택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더 참을 수 없는 연애 상대는?'이라는 주제로 A '바람피우고 사과하는 애인'과 B '집착하는 애인' 두 가지 유형이 등장했다. 특히 '바람피우고 사과하는 애인'을 나타낸 노래 하나가 소개됐고, 그 노래는 김종국의 '원 나잇'이라는 노래였다. 

유재석은 A에 해당하는 '원 나잇' 노래를 분석하면서 "노래가 그냥 만들어질리 없지 않냐"면서 김종국의 경험담일 것이라는 의심을 품으면서 몰아갔다. 이를 들은 김종국은 "가사를 받아서 노래를 했을 뿐, 직접 바람을 피웠다는 것이 아니다"라고 적극적으로 어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B에 해당하는 노래로 블락비의 '했어 안했어'가 등장했다. 유재석은 "모든 행동에 꼬치꼬치...이것 역시 미친다"고 진저리를 쳤고, 양세찬도 "이거 미치는 꼴이다"라고 공감했다. 김종국은 "핸드폰도 한 번 애인에게 보여주기 시작하면 계속 보여줘야한다. B는 못 만난다"고 싫어했다. 

반면 전소민은 "저는 남자가 집착하는 것을 좋아한다. 관리 당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런데 B 같은 스타일이 별로인 것은 맞다"고 말했고, 송지효는 "나는 둘 다 만나봤는데, 둘 다 병(?)이야"라고 말해 큰 웃음을 줬다. 



덱스도 의견을 보탰다. 덱스는 "저같은 경우 집착을 하는 것은 대화로 풀어나갈 수 있다고 본다. 본인이 상대방에게 계속 신뢰를 보여주면 상대방의 집착이 덜해질 수 있을 것 같다. 그런데  바람을 피우는 것은 쓰레기 아니냐. 만날 수가 없다"고 딱 잘라 말했다. 

양세찬은 "저는 연인의 집착을 경험 해봤다. 정말 지옥이다. 별 일도 아닌데 의심을 계속 했다. 그럴 때는 핸드폰을 보여줘야지 그 의심이 끝났었다"고 했다. 이에 전소민은 "그런데 세찬이가 사소한 거짓말을 했다가 걸린적이 있다면 어떻게 되는거냐. 그러면 의심을 할 수 밖에 없는거다. 그러니까 핸드폰을 순순히 못 보여주는거지"라고 몰입했다. 

전소민의 말에 양세찬의 표정이 묘해졌고, 유재석은 "개인적인 사생활은 폭로하지 마라"고 말렸다. 양세찬은 "내가 술자리에서 했던 이야기를 여기서 왜 하는거냐. 나도 너 얘기 다 할까?"라고 당황했고, 전소민이 한 이야기는 양세찬의 실화임이 밝혀져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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