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나영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뮤직뱅크' 1위를 차지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는 6월 셋째 주 1위 후보로 스트레이 키즈의 '특'과 NCT 태용의 '샤랄라(SHALALA)'가 올랐다. 스트레이 키즈는 출연하지 않은 가운데, 1위 트로피는 스트레이 키즈가 거머쥐게 되었다.
CIX(씨아이엑스)는 '세이브 미, 킬 미(Save me, Kill me)'로 몽환적인 청량미 가득한 무대를 꾸몄고, P1Harmony는 유니크한 랩 구성이 인상적인 '점프(JUMP)' 무대를 선보였다. '점프'에서는 무대 위에서 줄넘기를 하는 것이 안무에 포함되어 있어 재미를 주기도 했다.
ENHYPEN(엔하이픈)은 치명적인 분위기가 매력적이었던 '바이트 미(Bite Me)'에 이어 후속곡 '세크리파이스(Sacrifice)'로 엔하이픈만의 다크 판타지 콘셉트를 이어갔다.
fromis_9 (프로미스나인)은 멤버들의 세련되고 섬세한 보컬이 귀를 사로잡는 '#미나우(#menow)'로 썸머퀸의 면모를 물씬 풍겼다.
에이티즈의 컴백 무대와 뉴이스트 출신 렌의 솔로 데뷔 무대도 공개됐다.
ATEEZ(에이티즈)는 '바운시(BOUNCY)' 무대로 파워풀한 무대를 보여줬다. 낮게 그르렁대는 베이스라인을 따른 에너제틱한 칼군무가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후렴구의 포인트 안무가 인상적이었다.
렌은 독특한 신디사이저 사운드를 시작으로 감각적인 비트가 돋보이는 '레디 투 무브(Ready to Move)' 무대를 꾸몄다. 보컬뿐만 아니라 퍼포먼스도 놓치지 않는 스탠딩 마이크를 활용한 다양한 안무가 보는 재미를 더했다.
태용은 '샤랄라(SHALALA)'로 혼자서도 무대를 꽉 채우는 존재감을 보여줬다. 재치 있는 랩 플로우와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귀를 사로잡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ATEEZ(에이티즈), BLACKSWAN, BOYNEXTDOOR, CIX(씨아이엑스), ENHYPEN(엔하이픈), fromis_9 (프로미스나인), LUN8(루네이트), NINE to SIX, P1Harmony, SECRET NUMBER (시크릿넘버), THE NEW SIX (TNX), VAV, 다크비(DKB), 렌, 박로시, 백예빈, 태용 (TAEYONG)가 출연했다.
사진 = KBS 방송화면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