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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 더 다이버' 열풍 이어간다... 민트로켓, 차기 신작 개발에도 매진

기사입력 2023.06.15 15:25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넥슨의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은 "게임의 원초적인 재미를 연구하겠다"는 의지로 탄생했으며, 어느새 출범 1주년을 넘겼다. 첫 작품 '데이브 더 다이버(이하 데이브)'는 이러한 넥슨의 도전정신이 잘 담긴 게임이다. 독특한 게임성으로 호평 받으면서 민트로켓을 전세계 시장에 각인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제 민트로켓은 넥슨이 내재된 창의적인 개발 DNA를 바탕으로 차기 시작 개발에도 매진하고 있다. 최근 신규 프로젝트로 ‘탑뷰’ 시점의 대전 액션 ‘TB’와, 생존-파밍 서바이벌 ‘NAKWON(낙원)’의 개발 초기 영상을 공개하며 브랜드 라인업을 더욱 강화했다. 영상을 본 유저들은 “데이브를 보면 차기작도 기대된다”, “항상 새로운 시도를 하는 넥슨”이란 긍정적인 피드백을 남기며 민트로켓을 응원했다.


▲북미서 '압도적 긍정' 호평 받은 '데이브' 28일 정식 론칭 


지난해 4월 29일, 넥슨에선 "재미있는 게임만을 만들자"는 신념 아래 개발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을 출범했다. 민트로켓은 민트와 같은 참신함과 로켓과 같이 새로운 영역으로 도전한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게임 개발의 목표인 오로지 유저의 재미를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며, 색다른 게임성으로 인정받기 위해 탄생한 것이다.

이러한 목표 달성를 위해 민트로켓은 첫 신작으로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데이브 더 다이버’를 얼리 액세스 형태로 선공개했다. ‘데이브’는 독특한 게임성으로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유저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선 약 8개월 만에 1만 1000여개의 실제 플레이 리뷰가 쌓였으며, 97%의 수치로 쉽게 도달할 수 없는 ‘압도적 긍정적’이란 우호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북미 유저의 주목을 받은 ‘데이브’의 가장 큰 강점은, 패키지 게임 형식으로 즐길 수 있는 밀도 높은 콘텐츠와 스토리가 어우러진다는 점이다. 게임의 주인공인 ‘데이브’는 신비한 블루홀을 자유롭게 탐험하며 해양 생물을 채집하고, 이를 활용해 밤 시간대에는 초밥집을 운영한다. 

단순히 탐험과 채집이 반복되는 지루한 퀘스트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유저들에게 ‘데이브’가 왜 특정 물고기를 잡아야 하고, 특정 미션을 달성해야 하는지 동기를 부여한다. 여기에 ‘데이브’의 여정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흥미로운 스토리라인이 뒷받침됐다. ‘데이브’는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을 각인시키는 데 기여했으며 차기 신작에 대한 기대감을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차지했다.

오는 6월 28일 스팀에서 국내 및 글로벌 정식 출시를 앞둔 ‘데이브’는 풍성한 스토리와 신규 콘텐츠가 대거 추가될 예정이다. 지난 10일 공개된 ‘개발자 인터뷰’ 영상에서는 황재호 디렉터와 우찬희 기획 리더가 출연해 정규 콘텐츠의 주요 특징을 직접 소개했다. 정식 콘텐츠는 플레이 타임 기준 20시간 이상의 볼륨으로 얼리 액세스 기준 못지않은 분량이지만, 서브 미션이나 채집 요소를 빠짐없이 즐기는 유저라면 이보다 더 오랜 시간 ‘데이브’를 만날 수 있다.

약 8개월의 얼리 액세스 기간 동안 유저들의 피드백을 수렴해 개발에 반영하는 점도 놓치지 않았다. 게임 플레이의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해 새로운 시스템을 다수 도입했다. 먼저 해저 속에서도 잡은 생물의 수량과 랭크를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는 ‘피쉬 트래커’가 추가된다. 또한, ‘인양 드론’ 기능을 도입해 상어와 같은 대형 어종을 생물로 포획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민트로켓, 차기작 개발 매진... 특유 DNA 더 살린다


민트로켓의 다양한 실험과 도전정신이 낳은 참신한 결과물의 윤곽은 점점 드러나고 있다. 지난 5월 19일 민트로켓은 새로운 개발 프로젝트인 ‘TB’와 ‘낙원’을 공식적으로 발표하고, 각각의 개발 초기 영상을 공개했다.

'TB’는 PC 플랫폼으로 개발 중인 팀 대전 액션 게임으로 탑뷰(Top view) 시점과 가속 이동을 통한 박진감 넘치는 근접 위주의 전투가 특징이다. 낙원은 PC 플랫폼으로 개발 중인 3인칭 생존 액션 게임으로 극사실적으로 묘사된 서울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PvPvE(플레이어와 좀비가 동시에 적으로 되는 구도) 파밍-탈출 생존기를 담아낼 예정이다.

두 프로젝트의 영상에는 “재미있는 게임이 나올 것 같다”, “개발 영상이지만 게임이 기대된다” 등의 유저들의 다양한 호응이 나타났다. 민트로켓이 개발 초기 영상을 공개한 배경에는 민트로켓의 개발 전략과 맞닿아 있다. 개발 초기부터 시장에 빠르게 공개해 유저 피드백을 받아 방향성을 정립하고, 함께 게임을 만들어간다는 복안이다.

넥슨 신규개발본부 김대훤 부사장은 “민트로켓이 창의적인 게임 개발에 시간을 쏟을 수 있도록 자율성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며 “항상 새롭고, 신선하다는 것 하나로 기대가 되는 브랜드가 되고 싶다. 오는 6월 28일 출시 예정인 ‘데이브 더 다이버’처럼 참신한 시도들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넥슨 DB.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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