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개그우먼 김지혜가 근황을 전했다.
15일 김지혜는 "남편이 차려주는 아점(아침 겸 점심)"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결혼 18년 차, 18년 버텼더니 드디어"라며 "아침잠 많은 나, 아침잠 없는 갈갈(남편). 앞으로 쭉 부탁해"라고 말했다.
사진에는 모닝빵은 물론, 시리얼, 계란, 사과 등 푸짐하게 차려진 부부의 아침상이 담겼다. 이 모든 것은 남편 박준형이 준비한 것. 김지혜는 박준형의 정성 가득한 아침상에 감동을 표했다.
또한 "변비 때문에 사과 껍질째 먹겠다니까 농약 걱정된다고 살짝만 남겨둠. 이건 뭔가요?ㅋㅋ"라고 덧붙였다.
김지혜가 움켜쥔 사과에는 껍질이 한 줄만 남아 있는 모습. 아내의 변비와 농약을 동시에 걱정하는 박준형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김지혜는 2005년 동료 개그맨 박준형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두 사람은 현재 KBS 2TV 예능 '살림남 2'에 출연 중이다.
사진=김지혜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