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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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진혁, 관리 필요해 휴식·회복 부여"…반등 절실 롯데의 '크고 작은 변화'

기사입력 2023.06.09 18:25 / 기사수정 2023.06.09 18:29



(엑스포츠뉴스 대구, 유준상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선발 라인업에 크고 작은 변화를 줬다.

롯데는 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4차전을 치른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최종 엔트리에 승선한 나균안과 원태인이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4연패 탈출을 바라보는 롯데는 김민석(중견수)-전준우(지명타자)-안치홍(2루수)-잭 렉스(좌익수)-윤동희(우익수)-고승민(1루수)-박승욱(유격수)-김민수(3루수)-정보근(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전날 3번에 배치된 전준우가 2번으로 올라오면서 김민석과 테이블세터 역할을 맡는다.

주전 유격수 노진혁은 관리 차원에서 벤치에서 출발한다.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아시다시피 노진혁은 고질적으로 허리 쪽에 불편함이 있는 선수다. 어제도 그런 부분 때문에 경기 도중에 교체했고, 오늘도 휴식을 주면서 치료 및 회복에 전념할 것이다"고 밝혔다.



전날 경기에서 12회말 김민수 대신 대타로 교체 출전한 렉스는 일단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렉스의 몸 상태가 완벽하진 않다는 게 사령탑의 설명이다.

서튼 감독은 "(현재 렉스의 무릎 상태는) 그대로 비슷하다. 갑자기 좋아지거나 나빠지는 게 아니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렉스에게 가장 좋은 치료는 두 달 정도 휴식을 취하는 것이지만, 시즌 중반으로 향하고 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렉스에게 휴식을 주기가 어려운 만큼 관리의 중요성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설명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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