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코요태의 김종민이 잇단 결혼운에 흥분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김종민이 결혼운에 흥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종민은 연정훈, 유선호와 함께 마을잔치 준비를 위해 영양의 전통시장에 들렀다. 멤버들은 30만 원 내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간단한 다과류와 경품을 구입하고자 했다.
어르신 베테랑인 김종민은 허리 보호대를 발견하고 직접 착용도 해 보면서 선물로 괜찮을 것 같다고 했다. 멤버들은 가격이 3만 원이라는 얘기에 머뭇거렸지만 괜찮은 선물이라고 판단, 나머지를 저렴한 것으로 사기로 하고 허리 보호대를 구입했다.
멤버들은 추억의 옛날 과자를 시식해 보고 각자 봉지에 담았다. 사장님은 한 봉지에 7만 원이라고 말했고 멤버들은 예상보다 비싼 현실 물가에 당황했다. 사장님은 깎아서 15만 원에 주겠다며 빠르게 포장까지 마쳤다.
멤버들은 과자류 구입으로 15만 원을 쓴 뒤 경품으로 일할 때 쓸 수 있는 햇빛가리개용 모자를 사고는 게임을 해서 하트 쿠션도 획득했다.
김종민은 베이스캠프로 돌아가려는 길에 사주, 손금 등을 봐 준다는 철학원을 보게 됐다. 연정훈은 앞서 김종민에게 내년에 결혼운이 있다는 것을 언급하며 역술가에 "김종민 씨가 혹시 운이 들어왔을까요?"라고 물어봤다. 유선호도 김종민의 결혼운을 궁금해 했다.
역술가는 김종민의 생년월일을 듣고 손놀림이 빨라지더니 작년부터 운이 풀리고 있다면서 올해 큰 문서를 하나 적는다는 얘기를 해줬다. 장가를 가는 것일 수도 있고 다른 큰 일이 하나 있어 경사스러운 큰 문서를 적을 것이라는 것. 이에 김종민을 향한 축하 인사가 쏟아졌다.
연정훈은 김종민의 결혼 아니면 연예대상이라고 예상했다. 김종민은 최근 광고 재계약을 했다면서 광고 건일 수도 있다고 했다. 역술가는 "광고 이런 게 중요한 게 아니고 인생에 전환점 될 결혼 같은 그런 큰 일이다"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연정훈은 "국수 먹나요?"라고 말하며 김종민의 결혼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종민은 흥분한 얼굴로 역술가에게 "진짜로요? 그런 게 나오느냐"라고 물어보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