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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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샷 퇴장 잊었다, 이의리 'KKKKKKKKKKK' 괴력…"힘든 상황서 잘 막았다"

기사입력 2023.05.30 22:03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광주, 박윤서 기자) KIA 타이거즈가 선발투수 이의리의 호투를 앞세워 KT 위즈를 제압했다.

KIA는 30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와의 홈경기에서 6-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KIA는 21승 22패를 기록했고 KT와의 시즌 첫 맞대결을 승리로 장식했다. 경기에 앞서 KIA는 5명을 1군 엔트리에 포함시켰다. 대대적인 변화 후에 치른 중요한 첫 경기였고, 승리를 거뒀다.

KIA는 선발 이의리가 5이닝 2피안타 5사사구 11탈삼진 1실점 쾌투를 펼치며 시즌 4승째(3패)를 거뒀다. 뒤를 이은 불펜진은 4이닝 무실점을 합작했다.

경기 후 김종국 KIA 감독은 "이의리가 힘든 상황 속에서도 5이닝 동안 단 1실점만을 허용하면서 상대 타선을 잘 막아냈다. 이후에 올라온 임기영, 박준표, 김유신도 무실점 투구로 계투진 역할을 충실히 잘 수행해줬다"라고 치켜세웠다.

타선에서는 최형우가 3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1볼넷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공격을 지휘했다. 여기에 류지혁이 3안타 타격쇼를 펼치며 리드오프 임무를 수행했다.

김 감독은 "타선에서는 리드오프로 경기에 출장한 류지혁이 찬스를 잘 만들어줬고 김선빈의 결승타, 박찬호의 추가 적시타, 최형우의 홈런 등 전반적으로 모든 선수들이 골고루 활약을 해줬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끝으로 김 감독은 "주중 첫 경기를 팬들의 응원과 함께 승리해 기쁘다. 내일도 좋은 경기 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KIA는 오는 31일 같은 장소에서 KT를 상대로 승률 5할 복귀와 위닝 시리즈에 도전한다. 선발투수는 슈퍼루키 윤영철이다. KT는 엄상백을 내세운다.

사진=KIA 타이거즈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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