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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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이 맛에 장사하는구나?" 흐뭇…영업 첫날 1시간만 만석 (형제라면)[종합]

기사입력 2023.05.29 23:10 / 기사수정 2023.05.29 23:10

이나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나영 기자) '형제라면' 라면가게가 영업 한 시간 만에 만석이 됐다.

29일 방송된 TV조선 '형제라면'에서는 영업 첫째 날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영업 첫째 날, 1시간 만에 만석이 된 라면가게에 혼자 서빙을 전담한 배인혁은 "미치겠다"라며 정신이 혼미해졌다.

메뉴를 설명하는 것에도 난관이 있었지만 그나마 편리한 영어를 섞어가며 설명하는 배인혁. 땀을 뻘뻘 흘리며 고전하는 배인혁이 안타까웠던 옆 테이블 엄마 손님의 도움으로 무사히 주문을 받는 데 성공했다.

비록 배인혁은 정신이 없지만 강호동은 손님이 없는 것보다는 많은 게 났다며 "감사합니다"를 외치며 라면 조리에 열심이었다.

이승기 역시 동시에 3개의 화구를 이용해가며 빠르게 조리했다. 타이머까지 맞춰가며 꼼꼼히 조리한 이승기는 척척 조리해 요리를 내놓았다. 



하지만 혼자 홀을 맡느라 바쁜 배인혁은 막상 라면이 나와도 다른 일을 하느라 서빙을 자꾸 미뤘고, 결국 보다못한 이승기가 대신 직접 서빙했다.

제육라면과 해물라면이 모두 서빙되고, 제육라면은 너무 맵지 않아 일본인들의 입맛에도 맞았다. 특이하게 밥이 안에 들어가있는 제육라면. 일본인들은 김치까지 얹어가며 맛있게 먹고는 "김치가 맛있네. 오랜만에 제대로 된 김치야"라며 특히 김치를 호평했다.

한편, 주문을 기다리던 할아버지 일행은 "한국 사람들은 남자도 촌스럽지 않은 것 같다. 다들 스타일이 너무 멋진 것 같다. 여기 있는 사람도 너무 멋지고 일단 체격이 된다"며 라면 가게 삼형제를 칭찬했다. 이에 다른 할아버지는 "BTS 같이?"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만석이 되자 주문도 조금씩 밀리기 시작했다. 강호동은 쉽지 않지만 동시에 두 개의 황태라면을 조리하겠다며 도전했다.

이승기는 바쁜 마음에 손놀림을 재촉하다가 제육볶음을 떨어뜨리는 실수가 있었지만, 급하게 수습해 주문을 빠르게 처리했다. 하지만 먼저 나가야 하는 황태라면이 아직 나오지 않아 주문 순서가 꼬여 버렸다.

파이팅은 했지만 쉽게 따라잡지 못하는 주문량에 강호동은 풀이 죽었다. 그래도 "괜찮아"라며 스스로를 다독이며 심기일전했다. 

강호동과 이승기는 계속되는 주문에 정신이 없었지만 손님들이 국물까지 마시고 간 그릇을 발견하고는 "이 맛에 장사하는구나? 재밌네"라며 금세 기운을 차렸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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