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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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G 2006, 호스트시티 조인식 개최

기사입력 2005.09.06 04:41 / 기사수정 2005.09.06 04:41

남재형 기자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 대회인 월드사이버게임즈 (WCG)의 ‘2006년 그랜드 파이널 호스트시티’ 조인식이 지난 주말 포뮬라 원 (F1)의 이탈리아 그랑프리 (Formula One, Italian Grand Prix) 기간 중 오토드로모 (Autodromo) 경기장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조인식에는 WCG 주관사인 ICM(International Cyber Marketing)의 정흥섭 대표와 이탈리아 몬자市, 미켈로 팔리아 (Mr. Michele Faglia) 시장 및 F1 오토드로모 경기장의 소유주이자 회장인 클로디아 비아노 (Claudio Vigano) 등이 참석하여 몬자市의 WCG 2006 그랜드 파이널 유치를 축하하고, 내년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몬자市의 미켈로 팔리아 (Mr. Michele Faglia) 시장은 “세계의 젊은이들이 한 자리에 모여 게임을 통해 한마음으로 즐기는 WCG 2006 그랜드 파이널을 몬자에서 개최하게 되어 큰 영광이다” 라고 말하며, “WCG 대회를 유럽 최초로 개최하는 만큼 최선을 다해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ICM 정흥섭 대표는 “2004년 미국에서 첫 해외대회 개최를 시작으로 2005년의 싱가포르 및 2006년 유럽 개최를 통해 WCG는 세계 게이머들에게 진정한 게임축제로 자리잡을 것이다.” 라며, “스포츠 및 젊은 세대들과 연관 있는 이벤트를 적극 지원해온 몬자市에서 WCG 2006가 개최되는 만큼 내년 대회는 참가하는 게이머 및 관객들에게 더 많은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인식에는 미켈레 팔리아 몬자 시장 외에 새로운 행정구역으로 지정될 몬자 도(Province of Monza)의 각 시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F1 오토드로모의 주인인 클로디아 비아노 회장이 노령임에도 불구하고 직접 참석해 WCG 2006 대회 유치에 대한 이탈리아 측의 관심이 지대함을 입증했다. 새로운 행정구역인 몬자도는 현재 밀라노에 편입되어있는 50여 개의 시가 하나의 행정구역으로 정비되어 형성되는 새로운 지역으로서, 2006년부터 새로운 행정구역으로의 본격적인 정비가 시작된다.

몬자시는 지난 8월 호주의 시드니, 멕시코 칸쿤, 중국 상하이 등의 후보도시들과 치열한 경쟁 끝에 유럽도시로는 최초로 WCG 2006 그랜드파이널의 개최 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남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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