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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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효과' 고척, 이틀 연속 1만 6천석 매진...17 KIA 이후 역대 2번째

기사입력 2023.05.28 14:44



(엑스포츠뉴스 고척, 김지수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호성적에 팬들의 함성이 고척스카이돔을 이틀 연속 가득 메웠다.

키움은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와의 시즌 5차전의 판매 티켓 1만 6천석이 전량 매진됐다고 밝혔다.

전날 열린 키움과 롯데의 시즌 4차전도 1만 6천석 매진을 기록했던 가운데 양 팀의 맞대결은 2경기 연속 만원 관중의 열띤 응원 속에 치러지고 있다. 고척스카이돔 매진 경기로는 시즌 4호다.

키움의 최근 고척스카이돔 연속 경기 매진은 지난 2017년 KIA 타이거즈와의 9월 3~4일 경기 이후 2093일 만이다. 당시 KIA는 개막 후 줄곧 1위를 질주하면서 KBO리그 흥행을 주도했다.

6년 전에 KIA가 구름 관중을 몰고 다녔다면 올해는 롯데가 그 역할을 하고 있다. 롯데는 전날 키움을 6-5로 꺾고 3연승을 내달렸다. 1위 LG 트윈스에 1경기 차 뒤진 단독 3위에 오르면서 2017년 이후 6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향해 순항 중이다.

롯데는 5월 홈 경기 평균 관중 1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원정에서도 팬들의 발길을 야구장으로 이끌고 있다. 4연패에 빠져 있는 키움도 1루 쪽 홈 팀 응원석이 가득 들어차면서 고척스카이돔은 포스트시즌 같은 분위기 속에 양 팀의 맞대결이 펼쳐지는 중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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