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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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복귀 목표' 류현진의 V, 토론토 선수단 합류…불펜 피칭 소화 예정

기사입력 2023.05.23 14:57 / 기사수정 2023.05.23 14:57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코리안 몬스터'의 복귀가 조금씩 다가오고 있다. 그동안 재활에 힘을 쏟았던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선수단에 합류했다.

토론토 구단은 23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서 "안녕하세요 친구"라는 문구와 함께 류현진이 걸어가고 있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 등장한 류현진은 밝은 얼굴로 '브이(V) 포즈'를 취했다.

류현진은 수술 이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에 위치한 구단 훈련 시설에서 재활 과정을 거쳤고, 이날 처음으로 선수단에 합류했다.

토론토가 23일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 4연전을 치르는 가운데, 류현진은 이 기간 동안 불펜 피칭을 하면서 코칭스태프로부터 점검을 받을 예정이다.



지난해 6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존 서저리)을 받은 류현진은 1년 가까이 재활에 매진했고, 최근 로스 앳킨스 토론토 단장이 캐나다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다음달 실전 등판으로 복귀를 준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류현진은 지난해 12월 미국 출국에 앞서 복귀 시점을 7월로 잡았고, 6월부터 재활 경기에 뛸 수 있을 것이라는 의지를 드러냈다.

토론토 입장에서도 현재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최하위까지 추락하는 등 상황이 좋지 않은 만큼 류현진이 팀에 활력을 불어넣길 바라고 있다.

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SNS, AP/연합뉴스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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