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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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내가 가장"…안성훈 부모님, 전원주택+자동차 선물에 '눈물' (트랄랄라)

기사입력 2023.05.18 15:01 / 기사수정 2023.05.18 15:01

김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트로트 가수 안성훈이 부모님께 효도했다.

17일 방송된 TV조선 '트랄랄라 브라더스'에서는 '미스터트롯2' 영광의 眞 안성훈의 금의환향 고향 방문기가 공개됐다.

이날 안성훈은 '미스터트롯2' 우승 상품으로 받은 자동차를 직접 운전해 부모님 댁으로 향했다. 부모님이 계신 집 또한 안성훈이 우승 상금으로 계약한 것이라고.

이사 후 처음 부모님 댁을 간다는 안성훈은 "(부모님께) 뭔가를 해드릴 수 있는 날이 오니까 더 열심히 노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뿌듯해했다.

이어 안성훈의 상금 플렉스 집이 최초 공개됐다. 너른 마당을 품은 고급스러운 전원주택으로 안성훈과 부모님이 꿈꾸던 곳이라고. 집 곳곳에서 부모님의 아들 사랑이 엿보인 가운데, 부모님은 밝은 미소로 아들을 반겼다.



안성훈은 바로 자동차 열쇠를 아버지께 드렸다. "우리 아들 땀인데 아까워서 어떻게 타고 다녀"라는 부모님 말에도 안성훈은 "꼭 타셔야 해요"라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안성훈의 어머니는 고등학생 시절 가정형편이 어려워 아르바이트를 하면서도 부모님을 위해 산 붕어빵이 식을까 교복 품에 품고 온 아들을 회상했다. 

안성훈의 아버지 역시 아들이 처음 사준 운동화를 계속 수선하면서 20년 가까이 절대 버리지 못한다고 밝혔다. 안성훈은 "이제 내가 가장을 하겠다"라며 "행복합시다"라고 부모님을 다독였다. 

안성훈의 부모님은 눈물을 흘렸고, 안성훈의 눈에도 그렁그렁 눈물이 맺혔다.
 
이후 안성훈은 동네에 임시로 마련된 수다방을 찾았다. 안성훈의 사진으로 장식된 이곳에서는 동네 주민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안성훈은 "행복하고 감사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라며 즉석에서 노래로 화답했다. 

한편 '트랄랄라 브라더스'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TV조선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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