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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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재, 안소니 연기로 '오열', 방송 복귀 초읽기

기사입력 2011.06.05 09:23 / 기사수정 2011.06.05 09:23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박단비 기자] 지난해 음주 폭행 사건으로 방송을 중단한 이혁재가 돌아왔다.
 
이혁재는 지난 3일, 개편을 맞아 금요일 심야 시간대로 옮긴 MBC 코미디 프로그램 '웃고 또 웃고'의 '영웅은 살아있다 테리우스편'에 카메오로 등장했다.
 
미래의 안소니 역할로 등장한 이혁재는 1분간의 짧은 분량이었지만 '캔디'라는 단어에 오열하는 연기를 보이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혁재는 지난 해 초 인천의 한 룸싸롱에서 관리인 A씨(29)와 싸움을 말리던 남자종업원 B씨(31)에게 폭력을 행사한 사실이 밝혀지며 당시 진행하던 모든 방송을 중단해야 했었다.
 
복귀에 앞서 이혁재는 "지난 1년 6개월 동안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자아성찰의 시간을 보냈다"며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차근차근 배워가며 좋은 방송인으로 거듭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네티즌들의 반응이 걱정되기는 하지만 그만큼 더 노력하고 있다"며 "부족한 저에게 기회를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드리고, 두고두고 그 은혜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말도 안된다. 1년 반 자숙하고 나오면 다 해결되나", "이래서 다들 연예인 하려고 하나보다", "진심으로 반성한다면 언젠간 다시 시청자들도 받아들일것"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 이혁재 ⓒ MBC]


온라인뉴스팀 박단비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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