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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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팬페이지] 전구단 상대 승리!! LG 박현준

기사입력 2011.06.04 23:07 / 기사수정 2011.06.04 23:07

LG 기자





*이 글은<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永's] 박현준 선수는 저번 등판 당시 포크볼의 제구가 되지 않아 고전을 면치 못했는데요.

오늘도 경기 초반에는 불안하게 시작을 했습니다. 구속은 140km/h대 중반을 보이며 괜찮았지만 제구가 되지 않아 중심타자들에게 연거푸 안타를 허용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3회까지 4안타를 맞으며 3실점을 하는 등 저번 경기의 여파가 지속 되는 듯 보였지만 4회부터는 본인의 페이스를 되찾은 듯 좋은 모습을 보이며 롯데 타선을 3이닝 동안 퍼펙트로 막아냈습니다.


박현준 선수가 안정을 되찾자 롯데 선발 사도스키 선수에게 꽁꽁 묶였던 타선도 힘을 냈습니다. 6회에만 6점을 내며 단숨에 경기를 LG쪽으로 기울게 하더군요.

특히, 1:3으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터진 조인성 선수의 역전 3점 홈런은 팀과 선수 개인에게 분위기 반전을 할 수 있는 좋은 홈런이었습니다.


6점이란 점수를 얻은 박현준 선수는 7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뒤이어 등판한 이상열, 김선규, 이동현 선수가 차례대로 마운드를 지키고 마무리로 임찬규 선수가 나와 경기를 틀어막으며 어제에 이어 경기를 승리했습니다.

 

이로써 시즌 첫 전 구단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박현준 선수는 8승 째를 거두며 다승 단독 선두를 이어가며 봉중근 선수가 없는 LG의 에이스 자리를 제대로 지켜주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날씨가 더워짐에 따라 페이스가 조금씩 떨어지는 것 같아 걱정이 되지만 구단과 본인이 철저하게 페이스를 관리하고 있으므로 더욱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됩니다. [☞ 의견 보러가기]


[사진 = 박현준 ⓒ 엑스포츠뉴스 DB]



LG 논객 : 永'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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