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 입대' 카이, 엑소 완전체 배웅 속 입소…군백기 재시작 '씁쓸'

(엑스포츠뉴스 이나영 기자) 그룹 엑소(EXO) 카이의 입대 현장이 공개됐다. 

11일 엑소의 공식 SNS에는 별다른 멘트 없이 한 장의 사진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날 입대를 한 카이를 마중하기 위해 모인 엑소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엑소는 지난해 9월 찬열이 제대하면서 멤버 전원이 활동이 가능한 상황이 됐고, 실제로 엑소 멤버들은 지난 4월 4년 만에 완전체로 모여 팬미팅을 진행하며 완전체 컴백의 시동을 걸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3일, 갑작스럽게 카이가 컴백 준비 중 군 입대 소식을 알리면서 완전체 컴백은 무산되고 말았다. 

카이의 군 입대 현장에서 완성된 엑소 완전체의 모습은 팬들에게 안타까움을 안겼지만, 멤버를 마중하는 엑소의 의리가 흐뭇함을 안기기도 했다.

한편 카이는 11일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5주 간의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후 사회 복무 요원으로 대체 복무한다. 카이의 입대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사진 = 엑소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