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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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하트 "기븐 대신 선발로 뛰는 것은 큰 영예다"

기사입력 2011.06.03 17:34 / 기사수정 2011.06.03 17:34

박시인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골키퍼 조 하트가 자신에 의해 후보로 밀려난 팀 동료 셰이 기븐에 대해 존경심을 드러냈다.

하트와 기븐은 올 시즌 맨시티의 주전 수문장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하지만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은 토트넘과의 개막전에서 하트를 기용했고,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하트는 이후 리그 전 경기에 출전하며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이끌었다.

이에 따라 기븐은 리그에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한 채 유로파리그와 칼링컵에서 총 4경기 출전에 그쳤다.

하트는 벤치를 지키고 있는 기븐의 기량을 높게 평가하며 주전 기회를 부여한 만치니 감독에 감사함을 표했다.

하트는 3일 영국 언론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는 기븐을 매우 존경한다. 내가 그를 대신해서 선발로 뛰고 있다는 점은 큰 영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만치니 감독은 매우 까다로운 스타일이긴 하지만 나를 주전으로 기용했다. 그의 믿음에 보답할 만한 플레이를 보여주고 싶었다. 만치니 감독은 내가 어떻게 플레이 해야 하는지 많은 조언을 해줬다"라고 칭찬했다.

한편 잉글랜드 대표팀에 소집된 하트는 5일(한국시각) 런던 웸블리에서 열리는 스위스와의 유로 2012 G조 예선에 나선다.

[사진 = 조 하트 골키퍼 ⓒ 텔레그래프 홈페이지 캡처]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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