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추자현이 중국 프로그램에서 무대를 선보이며 눈물을 보였다.
지난 6일 중국 망고TV '승풍2023'에서는 배우 추자현이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승풍2023'은 '승풍파랑적저저' 네 번째 시즌으로 여성 연예인이 재데뷔를 위해 도전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이날 추자현은 "데뷔 26년이 된 44살이다"라며 자신을 소개했고, 자신이 출연한 '아내의 유혹' 중국판 드라마인 '회가적 유혹' OST '무법원량'을 불렀다.
추자현은 중국에서 큰 인기를 받았던 '회가적 유혹' 당시를 회상하며 "시청자들이 응원을 많이 해 줬다. 그 경험과 젊음을 다시 느낄 것. 잘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무대를 마친 후 패널 석으로 돌아와 "긴장을 한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함께 연기를 했던 배우가 그를 맞이하자 "그때가 그립다. 10년 전에 우리 촬영을 같이 했다. 행복했지만 힘들어서 현장에서 울기도 했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들은 서로를 껴안으며 우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한국 배우 추자현은 오랜 기간 중화권에서 활동해 인기를 끌었으며, '승풍2023' 첫 방송부터 많은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는 2017년 우효광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사진 = 승풍2023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