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슈퍼박테리아는 전에 없던 변종"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박효경 기자] 유럽에서 17명의 사망자를 내며 기승을 떨치고 있는 '슈퍼 박테리아'가 전에 없던 변종이라고 세계보건기구(WHO)가 밝혔다.

WHO의 식품 위생 전문가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 박테리아가 두 종류의 대장균으로부터 변이된 독특한 변종으로, 이전까지 환자들로부터 한 번도 발견된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변종은 생명에 위협이 되는 치명적인 유전자를 가지고 있으며 전염성과 독성이 강하다"고 전문가는 덧붙였다.

한편, 슈퍼 박테리아로 인한 감염자는 천오백 명을 넘어섰으며, 이는 대장균으로 인한 감염으로는 역대 세 번째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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