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MSI 2023' 플레이-인 스테이지 2일 차 2매치에서 골든가디언스가 승리를 거뒀다.
3일 '2023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플레이-인 스테이지의 2일 차 경기가 진행됐다.
2일 차 2매치는 GAM이스포츠(이하 GAM)와 골든가디언스(이하 GG)의 대결로 진행됐다.
1세트는 초반에 GAM에게 유리하게 흘러갔다. 자신들의 바텀 1차 포탑 인근 전투에서 승리를 거둔 것.
하지만 10분 이후의 흐름은 GG 쪽으로 기울었다. 그들은 전령과 드래곤을 획득하면서 차근차근 포인트를 쌓았고, 특히 두 번째 드래곤 앞 전투에서 대승을 거뒀다.
17분 기준 킬 스코어는 5대3으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GG가 드래곤을 일방적(3용)으로 가져간 것은 GAM 입장에서 불안 요소. 심지어 4번째 드래곤 소환 전 한타에서도 GG가 승리를 차지해 GAM의 승리 확률은 더욱 낮아졌다.
한타 승리 후 화염 드래곤의 영혼을 완성시킨 GG. 쌓아놓은 우위를 잘 지키며 세트 승리를 가져갔다.
2세트는 GG가 시종일관 GAM 상대로 이득을 취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18분 기준 킬 스코어도 8대4로 벌렸고, 드래곤도 별다른 견제를 받지 않고 가져갔다. 전령, 포탑, 레벨 등 어느 부분을 봐도 GAM에게 웃어주는 포인트가 없었다.
이후 드래곤의 영혼을 순조롭게 완성하고 바론도 손쉽게 획득한 GG. 1세트에 이어 2세트까지 승리하며 매치를 가져갔다. 세트스코어 2대0.
한편, 'MSI 2023'은 2일 개막전으로 시작해 21일 대망의 결승전으로 막을 내린다. 'MSI 2023'의 모든 경기는 영국 런던의 퀸 엘리자베스 올림픽 공원(Queen Elizabeth Olympic Park) 안에 위치한 이스포츠 중심지인 코퍼 박스 아레나(Copper Box Arena)에서 열린다.
사진 = 라이엇 코리아 공식 채널 방송 캡처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