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SHOP, 도시 숲을 위한 나무 심기에 1억 원 상당 기부…선한 영향력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JYP엔터테인먼트의 공식 온라인 몰 JYP SHOP이 '그린 프로젝트' 수익금을 활용해 도시 숲을 위한 나무 심기 후원을 시작한다.

지난 27일 사단법인 생명의숲(이사장 허상만)은 4월 18일 서울 강동구 성내동 JYP 센터에서 진행된 기부 협약식에서 JYP SHOP으로부터 1억 원 상당의 기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JYP SHOP 친환경 캠페인 '그린 프로젝트'의 2022년 수익금 전액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자리에는 JYP Three Sixty(이하 JYPTS)의 피현식 대표와 생명의숲 김석권 공동 대표 등이 참석했다. 전달된 기금은 전액 '모두를 위한 숲-오목공원 리모델링 프로젝트'에 사용될 예정이다.

서울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오목공원은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인접해 있고, 방송국과 백화점 등의 상업 시설이 밀집한 도시공원이다. 그러나 노후화된 시설, 하부 식생이 부족한 생태계로 인해 건강하지 못한 구조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건강한 숲, 도시 내 녹색 쉼터로서 가치가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JYPTS 피현식 대표는 "생명의숲의 '모두를 위한 숲' 프로젝트가 JYP SHOP '그린 프로젝트'의 취지와 부합한다고 생각해 후원을 결정했다"며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의 팬분들이 환경을 생각하는 움직임에 동참해 준 것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JYP SHOP은 친환경 소재의 MD 상품을 판매하고 수익금을 환경 단체에 기부하는 '그린 프로젝트'를 매년 진행할 계획이다. 

사진 = JYP SHOP, 사단법인 생명의숲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