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6.02 10:44 / 기사수정 2011.06.02 10:44
[술취한사자] 류중일 감독이 가코 선수를 한 번 더 믿어본다는 식의 인터뷰가 나왔습니다. 결국 팬들이 바라던 가코의 퇴출은 물 건너가게 되었는데요.
류중일 감독은 '가코보다 못한 용병이 올까봐 두려워 좀 더 믿어본다'고 말했습니다. 이제 시즌이 시작 된지 2달이 지났습니다. 슬슬 시즌중반으로 치닫고 있는데 1위 SK 와이번스를 잡기 위해서는 용병교체도 고려할 대상 중 하나입니다.
가코 선수에게 기회는 충분히 주어졌다고 생각하는데요.
한 때, 추신수 선수의 동료이자 메이저리거였던 그를 버리기엔 여러모로 어려운 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4월 가코의 성적 : 타율: 0.266, 출루율: 0.355, 장타율: 0.329, OPS: 0.684
5월 가코의 성적 : 타율: 0.243, 출루율: 0.349, 장타율: 0.297, OPS: 0.646
현재까지 가코의 성적(4월 + 5월) : 타율: 0.255, 출루율: 0.352, 장타율: 0.314, OPS: 0.666
삼점 라이온즈라는 별명을 감독님은 모르시나요?
해결해주지 못하는 타자들 때문에 힘든 건 투수입니다.
그리고 여름이 슬슬 다가오는데, 투수들 이렇게 고생하면 7~8월에 고전이 예상됩니다.
상당수의 팬들은 이제 가코 선수가 나와도 큰 기대를 걸지 않고 있습니다.
'나믿가믿' 언제까지 이어질까요?
[사진=가코 ⓒ 엑스포츠뉴스 DB]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