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6.01 09:51 / 기사수정 2011.06.01 09:51
최근 토트넘은 주축 선수들의 이적설로 바람 잘 날이 없다. 이적설이 끊이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수 없다는 사실이다. 토트넘은 올 시즌 49년 만에 챔피언스리그에 나서며 8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하지만 챔피언스리그의 달콤함을 맛본 선수들이 유로파리그 출전으로 만족하지 않을 것임은 분명한 사실이다.
때마침 1일(한국시각) 루카 모드리치가 크로아티아 현지 언론을 통해 이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토트넘 팬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하지만 레드납 감독은 판매 불가를 선언하며 선수들을 지키겠다며 다음 시즌 좋은팀으로 거듭날 것임을 강조했다.
레드납 감독은 1일 영국 언론 트라이얼 풋볼과의 인터뷰를 통해 "토트넘의 주축 선수들은 계약 조건에 충실히 이행할 것이다. 나는 다니엘 레비 구단주와의 면담을 통해 올 시즌 어떠한 선수도 팔지 않는 방침을 정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들은 최고의 팀에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여름에 스쿼드를 더욱 보강할 것이다. 다음 시즌 반드시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겠다"라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사진 = 해리 레드납 ⓒ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캡처]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